아... 저도 아이엄마랑 너무 공감해요.. 많이 힘드시다는거 글로 충분히 느껴져요. 본인을 자책하지마시고, 다만 남들보다 힘든 수술이였다고.. 돌려 생각하세요..
충분히 재수술로 가능합니다. 혼자가시지 마시고 지인분이라도 같이가세요.. 심리적으로 의지가되고 좋습니다.
아가씨였다면 안해도될 신랑 눈치, 시댁눈치보이고.. 아이한테 미안하고.. 너무 공감되고 남일같지않아 마음이 아퍼요.. 수술로 충분히 가능해요.. 걱정 내려노시고 마음편히 갖으세요

수술이 잘되었다고 말하다니.. 좀.. 양심이 있으시면..먼저 재수술 얘기하시겠죠... 일단 상담하실때 화는 최대한 내시지마시고.. 눈물작전으로 가세요... 인계동에서 받으셨나요?

네....
재수술따윈 안할꺼에요.
사이트에 , 병원에 올라온 사진과 글들만보고... 부작용이란게 있을꺼란 꿈도 못꿔봤어요.
그냥 수술하면 다른분들처럼 이쁜코가 되는줄만 알았어요.
바보같죠.....
바보같아요.........
내일이....부담스럽지만.....
아....또 눈물나네요.........그래도 가서.....
얘기가 잘되서 의사도 인정할건 인정하고, 잘 마무리해서 집에 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