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봤자 부질없는거 알고, 어쩔수 없다는거 알지만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일단 저는 전에 글에서 언급했듯이 09년부터 10년까지 약 2년간, 일본의 k대학에서 2학년1학기까지 마쳤습니다.그리고 갑자기 뭐 갑자기랄까 일본오고나서부터 집안사정이 급격히 기울어, ,,학비도 겨우 내고, 집세는 알바해서 겨우 내고 그랬었습니다, 근데도 그땐 아직 정신을 못차려서 오히려 빚만 만들게 되었습니다.집세를 4달 밀리고, 도망치듯 다른집으로 이사해서, 집주인이 학교에 연락하고 어떻게 잘 넘어가긴했습니다.그리고 학교에 학비낼때가 되었는데 학비 낼수없다니깐 담당선생님이 학비 못내면 제적됩니다. 라고 하였구요..<-- 이게 다시 대학 입학시험 보는것이나 입국관리국에서 유학비자 발급할때 뭐 결격사유가 되나요???사유는 솔직하게 쓸예정입니다. (입학사유서)물론 제적된것같습니다. 못냈거든요..그리고 집세는 그냥 솔직히 능력도 안되고 어쩔수없이 한국으로 왔습니다.광열, 수도비, 휴대폰비, 보험비, 집세 4달치..광열수도 보험비는 다해도 한 8천엔?.. 휴대폰비는 4만엔정도구요..(이건 문제가 안되겠죠? 가서 미납금 내면..)집세 4달치는 약 30만엔 정도였는데. 군입대후 일본 집주인측에서 한국대리인(가족인듯.. 재일교포). 을 통해서고소를 하였고. 저는 군인이었기때문에 군 법무부까지 끌려가서 조사를 받고 다시 집안사정이 좀 나아져서아버지가 1000만원에 합의를 보고 고소취하, 법무부에서는 혐의없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게 다시 유학가는데 지장은 없겠죠? 그사람은 없다고 했다는데 이게 제가들은 말은 아니고 아버지가 물어보신 말입니다... 제대하고 한번 전화해달라고 했구요. 죄송하다고 할 예정입니다.제가 묻고싶은건 이게다고.집안 사정이 좀 나아졌다곤 해도, 제가 저지른 실수때문에 전 스스로 학비를 벌어서 갈 예정입니다.내년초에 호주워홀가서워홀가서(지인이 공장 매니져) 돈 1년간 모으고 다시 한국와서 1년간 빡세게 eju 두번보고 토익공부한다음에일본워홀가서 돈 마저모으고 한 500만엔 정도로 학부유학 시작해보려합니다..근데 불안한건 저렇게 까지 했는데 아예 입국 혹은 입학, 비자발급자체가 거부되어버리면.. 제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리는거라는겁니다.저좀 도와주시면안될까요..
진짜 간곡한 부탁입니다. 제 미래가 달렸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하면 이렇게입니다.
1. 일본유학시절, 철없던 저는, 공부는 그래도 열심히 했지만 경제관념이 부족해서, 없던 집에서 보내주던 생활비도 다 탕진하고 알바비도 탕진하여, 집세 4개월 가량 미납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 집주인과 결론을 짓지 않고 귀국하여 연락 두절후 군에 입대하였고 군 헌병대->사단 법무부에서 조사를 받고 혐의없음(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게 전과기록에 있는지는 3주뒤 제대후 관할 경찰서에서 알아볼예정입니다. 이게. 일본 입국거부사유 혹은 비자 발급거부사유가 되는지요..
2. 그리고 경제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학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학비 미납에 이르르고, 학교 지원센터 선생님과 상담한결과 제적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뒤 내용은 꽤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안나는군요.. 이게 재류자격인정증명서/유학비자의 발급거부사유가 되나요, 아니면 이유서를 작성해야하나요?
3. 휴대폰비, 보험비, 광열/수도비는 조사해본결과 납부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제꿈인 일본유학을 꼭 실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좀 방법이 없을까 해서 글좀 남겼습니다.

-- 지금 군대에서 고민해봤자 안되는거 알고, 그렇지만 호주에 1년 갔다오면 전 바로 입시준비를 해야합니다;그렇게 했는데 입국거부 혹은 비자발급거부가 되면 제꿈은 물거품이 된다는 그런 공포에 사로잡혀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는 실정입니다.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뜬금없이 이런글 남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