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대생입니다.
현재 68학점이 남았는데 전공 21학점 기계쪽 복전 42학점 일선+교양 5학점 이렇게 남았어요.
이번에 전필 3개와 복전 전필 2개 전선 2개를 들을까 했는데 전선 하나가 4학년 1학기꺼더라구요ㅜㅜ
제가 복전 신청하고 바로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복전학점을 빨리 채우긴 해야겠는데.. 4학년1학기 꺼를 들을지 아니면 18학점씩 해서 여유롭게 5학년 1학기까지 들을지가 고민이네요

요즘 5학년이나 졸업유예는 흔하다고는 하지만
저는 중위권 지거국을 다니고 있을 뿐이고 여자라..
여자남자 나누는건 좋진않지만 아무래도 아버지가 여자는 취업 빨리하는게 최고라고 하는것도 있고 제 스스로도 과연 5학년 다닌다해서? 이런생각도 있거든요.

사실 전 쥐뿔도없으면서 욕심만 많아요
휴학도 해서 스펙 퀄리티도 높이고 싶고 여건만 된다면 대학원도 가고싶고. 일단 학점이 똥망하는건 싫습니다ㅜㅜ
제가 봐도 노답인데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휴학하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공대 관련 공모전과 대외활동, 기계기사취득을 위해서인데 좀 그런가요?
사실 저는 막연히 휴학을 하고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아버지의 휴학해서 뭐할건데?라는 말에 많은 회의감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