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날이 코 수술한지 2달 되는날인데,
저는 콧대만 4.5mm올렸거든요
콧대가 거의 없는 코여서 상담다녀본 병원중에서는 수술하기 어려운 코라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상담일지에 어렵다라는 말도 적혀본 사람입니다
코에 살이 두꺼운 편이라서 콧대를 4.5mm나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코가 여전히 복코이구요
사람이 욕심이 참 끝이 없다고 느끼는게, 여튼 저보다는 제 주변사람들이 제 코변화를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봐줄 수 있잖아요
회사사람들이나 친구 가족들은 코 옆에서 보면 너 높인거 다 티난다고
아무리 자연스럽게 해도 워낙 없던 콧대가 있어진 케이스라서 남들이 보기에는 콧대가 살아 보이고 코가 변화된게 느껴지겠지만
워낙 없는 콧대와 복코로 20여년을 살아 온 저는 좀 더 콧대를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원래 6mm올려야 되겠다고 상담할때는 그랬는데, 막상 수술대 누웠을때는 5미리를 넣었는데 인상이 날카로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5미리로 낮춘건데.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잘해주셨겠지만, 요즘은 좀 더 높였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하네요
두달이나 됐는데, 원래 코 살이 두꺼운 사람들은 붓기도 더디게 빠진다고 해서 아직 이게 붓기다_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한구석에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ㅠㅠ
이 뭉툭한 코가 그대로 가는건 아닐지에 대한.
벌써 두달하고 3일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뭉툭한 내코 어쩌면 좋을까요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에 넋두리 해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