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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식 2차하고 왔는데~ 기분이 쫌 우울..ㅠㅠ

지방이식 2차하고 왔는데~ 기분이 쫌 우울..ㅠㅠ

소심한여자

안녕하세요~ 호텔모아에 자주 들어와서 후기들도 보고 간간히 답글도 달고..뭐 질문도하고
암튼 저도 수술인? 으로써 자주 들르는데여..
오늘은 지방이식 2차하고 왔습니다~!!제가 광대+사각턱 수술을 한 3달전에 했었거든요..
그뒤로 한달뒤에 지방이식 1차하고 오늘 두달째 지나서 2차하고 집에왔습니다~배고파서 얼른 밥먹고했는데..얼굴이 넘 뻐근해서...ㅠㅠ
사실 제가 처음 광대+사각하기전에 그렇게 엄청 심한 사각턱에 광대나온 얼굴형은
아니었습니다..하지만 그닥 물론 이쁜얼굴형도 아니었져ㅎㅎ
그런데 엄마가..여자가 턱이 부곽되고 광대 나오면 뭐 억세보이고 인상강해보이고
한다고..수술해야한대서..제가 여지껏 20여년을 전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어??내가 그런가?하고 엄마때문에 알게됐어요...
바로 병원알아보고 예약잡고 수술하게 됐죠..그이후엔 엄마가 이마가 좀 꺼졌다..면서
병원에 같이 데려가 지방이식 견적을 내더니 지방이식도하게됏어요~저도 물론 당연히 여자고!! 이뻐지는거 넘 좋죠~
근데..제가 솔직히 수술전에도 심히 못난것도 아니었고ㅠ
그전에도 그래도 어디가면 이쁘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어요~ㅠㅠ
근데 점점 이런 우리 엄마를 보니 제가 이렇게 못났었나?
점점 얼굴 변해가는거 보면..(지금도 거울한번 들여다 봤음..;;)내가 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아! 안면윤곽 수술하기전에도 너 몸에 비해 팔뚝이 좀 굵은거 같다며...팔뚝 지방흡입도 했었습니다-_-
제가 167cm에 50kg나가요..;;저 나름 운동도 열심히하고 날씬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지적?!?!?ㅠㅠ오늘 엄마차타고 집에오는 길엔 엄마가 너무 이쁘게 됐다며...코도 할래? 이러시는거임-_-
제 표정-_- 정말 이랬습니다...아니!!!!!!!!!! 전 제 코 만족해요...;;
그리고 눈도 쌍커풀 해야겠다...보조개도 하면 요즘 귀엽더라..저 쌍커풀도 있습니다!!..보조개는 안갖고 싶고요!!!
얼마전엔 엄마랑 사우나 갔다가 제가 그냥 무심결에 엄마 나 가슴 좀 작나? 했더니
안되겠어..시집가기전에 가슴 수술도 하자!! 해서 얼른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아니 뭐 글쓰다보니 이러다간 전신성형녀 될 판이네여 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도 수술할때마다..얼굴 점점 변하니 그렇게까지 해야돼냐며 완전 심기불편해함 ㅎㅎㅎ
한번은 해외 출장간동안 수술하고 다녀와서 저보고 꼴보기 싫다고 ㅎㅎ 성형을하다니 미쳤냐며 ㅠㅠㅠ
엄마는 항상 나와 남자친구를 설득해여 ㅎ 막 넘어가고ㅎ설득의여왕이심 ㅎㅎ수술을 하면 계속 관리해주고 경과도 지켜봐야하고..직장다니는데 붓기도 그렇고..
전 사실 걱정도 되고 ..이제 점점..슬슬..스트레스가 와요..
이런게 바로 성형중독??? 아니 근데 왜 본인이 아니고 엄마가 나에게?!?!?!?-_ㅠㅠㅠㅠ
엄마가 나름 미인이예요...예전 젊을땐 공채 탤런트 합격도 하고 했는데..(외할아버지가 연예인하면
너도죽고 자기도 죽는다해서 포기함 ㅎㅎ역시 옛날분이라 ㅠㅠ)
엄마의 눈엔 제가 별로 안이쁘고 못나보이는걸까요?ㅠ
이뻐지는게 싫은건 아니지만..물런 좋죠!! ㅎ
근데 20여년 나름 나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왔었는데..
제가 참..엄마앞에서 초라해보이네여 ㅎㅎㅎ 나만 혼자 자신있었던거?ㅜㅜ
성격이 완전 당당했던 저인데...요즘은 오히려 굉장히 주눅드네여 ㅎㅎ
다들 성형하고 이뻐지면 당당해진다던데..전 왜 ㅠㅠ
그냥~~ 컴퓨터 하다가 이런저런 생각들어서 써봐요~
뭐 물어볼라고했더라...ㅜ여기 있는분들은 다 수술도 잘되고..물런 저도!! ㅎㅎ
얼른 붓기도 빠졌음 좋겠네여...지금 칭얼거릴때가 아니라
찜질이라도 해야겠음...아 내팔자야ㅠㅠ참참, 지방이식 2차하고 나서는 처음보다 넘넘 얼굴이 뻐근해여 아픔ㅠㅠ
이거 원래 이런가요? 1차때보다 더 엄청 뻐근하고 열이 오르는데 ㅠ
붓기는 1차보다 좀 덜하겠죠?ㅠㅠ


  • 찰스

    부럽습니다^^
    매번 가슴에 침 맞았다, 얼굴 리프팅으로 땡겼다 거짓말 하는데 이골이 났어요 전 ㅎㅎ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 이거 하나는 기억해요
    표현의 차이일 뿐, 둘 다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화이팅^^*

  • 정훈

    이런 ..부럽다 ..난이것저것하고 싶은데 울엄마 난리나서 몰래 이식하고 왔어요 ㅎㅎ

  • 보예

    저도 오늘 이차하고왓는데ㅠㅠ 1차때보다 2차때깨고 나니깐 뻐근하고 특히머리가깨질듯이아팟어요ㅜㅜ 남들은 이차때가더안아프다고하던데 ㅜㅜ

  • 좋아해

    어머니 너무 심하시네요... 보통엄마들은 자식 아프고 부작용 날까봐 말리는데 몸걱정을 하나도 안하시는지...어머니께 휘둘리지마시고 이젠 아무것도 하지마세요...안해도 이쁘신것같은데...어머니께서오히려 정신적인 상담이 필요하시지않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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