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여름이 오기 전에 코수술하려 하니 일정 맞추기 정말 힘들었어요~
드뎌 엊그제 토욜에 코수술했어여..

어제는 일어났는데, 완전 깜놀랐어요...
눈이 너무 부어서 세상이 안 보이는거 있죠…
글구 코 속에 솜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구…
죽기 전에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 중에 일순위였는데,
하고 나니 첨에는 내가 어쩌자고…이걸했지?...했죠…ㅠ_ㅠ

주말은 저한텐 1년 같았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구요…..

오늘 드뎌 병원가서 소독하고 테이프도 갈아줬는데, 완전 시원했어요~!!
쬐끔한 일에도 감동이 ㅠ_ㅠ…
원장님이 수술 정말 잘 됐다고 말씀해주시니까 안심이 팍팍~~!!
병원 갈 때 마다 느끼는건데, 이안성형외과는 진짜 편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다들 친절하시구요~

테이프 때문에 확실하진 않지만 코가 또렷해진 느낌은 확 오는 것 같아요~~
붓기 뺄려고 냉찜질도 열심히 하고, 호박즙도 흡입하고 있어요~
요번주 토욜에 테이프랑 실밥제거 하거든요.
그날만 기대하고 있어요~
시간이 좀 빨리 갔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