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는 있어서 앞트임만했습니다.
강남*에서 수술했는데 하기전에 몇미리 트냐고 물어봤지만
쌍커라인에 맞게 수술하신다면서 눈앞에 점을 찍어서 보여주셔서 그냥 수술했습니다.
상담할때는 티많이 날꺼라고 눈과 눈사이가 멀어서 하는거니까 효과 잘 볼거라고 하셨습니다.
수술들어가기 1초전엔 자연스레 쌍커라인에 맞추느라 생각보다 많이안텄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효과 있겠지 했는데
수술 후에 알아보는 사람이 없네요
어디가 달라졌다고 물어보는 사람이 한명도!!!!없어요 ㅋㅋㅋㅋㅋㅋ
다만 실밥끼고 회사나갔기에 수술 했다는건 알지만 모르던 사람도 알아보진 않더라구요
눈은 원래 좀 큰쪽에 해당되었고 콧대가 낮아서 눈과 눈 사이가 딱 봐도 멀어보인다라고 얘기많이 듣고
저도 그렇게 느껴서 수술을 결심했던건데.... 앞부분을 상당히 둥글둥글하게 트여놔서......
더 그런거 같네요. 앞트임 하신분들 보통 앞모양이 뾰족하던데 전 더 순댕이 같아보이네요 ㅠㅠ

그리고 지금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수술 일주일 후 어느날부턴가 영어자막이 입체적으로 보이더니 그날부터 흐릿하게 보이더라구요
밤에가 더 심하구요 불과 1-2미터에 있는 사람 윤곽만 보입니다. 누군지 자세히 보이지가 않아요
시력은 1.0 /1.2 이고 얼마전에 검사한 결과인데 시력은 정상인데 자꾸 흐릿하게 보여요
네온사인같은 글자나 간판이 더 심하구요 이런 경험 가지신분들 조언부탁 드립니다.
안과를 가봐야 하는건지... 괜히 눈 수술했다가 안경을 쓰게 되어야 할 상황이 오는건 아닌지 불안하네요 ㅠㅠ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시력까지 이모양이라니 그동안 추석에 어디도 못가고 고생한게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