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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딥보라

눈꺼플 처짐때문에.. 고민하다가 토요일날 하루 종일 상담만 다녔습니다..
유명하다고 추천받은 성형외과 세곳과 피부과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성형외과는 말 그대로 제 눈이 근본적으로 어떤 문제때문에 자꾸 화장이 번지고
그러는지 알고 방법을 찾기 위해서 갔구요..
피부과는 상담 다녔던 성형외과에서 상담 받은 내용때문에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상담을 찾아갔습니다.
우선 아직 제가 어떻게 할지 마음을 먹지 않은 관계로.. 병원 실명은 거론하지않겠습니다..

토요일 제일 처음 오픈하는 시간부터 상담 예약을 잡았더랬습니다.
이동 동선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 병원은 이번주에는 강남 쪽과 회사 근처인 서초쪽
으로만 상담을 다녔습니다.
성형외과는 강남쪽에서 알아봤구요. 피부과는 서초쪽이였습니다.
처음 갔던 성형외과에서는 오픈시간임에도 제가 기다리는 동안 상담 환자분들이 꽤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여기 유명한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전 원장님 상담을 원했는데.. 상담 실장이 상담을 다 하더군요..
자기 말이 원장님말과 같을거라면서.. 절개해야하고 계속 눈꺼플이 쳐져서 나중에는
눈을 덮어서 안좋아질거라고...
말을 들으면서 걱정은 더 커지고 겁이 났습니다..
비용도 제가 생각한 비용보다 꽤 커지더군요..
그래서 원장님 상담을 요청했더니 수술 받을지 확정을 하신 분들을 상담하신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생각해보겠다고 가겠다고 하니 원장님 시간을 보고 상담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제가 상담 받은 분은 제가 홈페이지에서 본 대표 원장님이 아닌 다른분이더군요..
제 상담 차트를 보시더니 상담실장과 같은 말을 하셨습니다..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기분이 나빠져서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원장님 상담을 받았으니 상담료가 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예약을 하면 돌려준다는 말과 함께..
더 싸우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냥 주고 나왔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구요..
두번째 간 곳은 첫번째 병원과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였어요.
역시 추천받은 곳 중에 한곳이였답니다.
다행이 이 곳은 상담 하시는 분도 친절하셨고 원장님 상담도 먼저 해주셨었어요.
원장님께서 제 눈을 보시더니 심각하게 쳐진 눈도 아니고 굳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이 너무 잘 번져서 고민이라고 말씀드리니.. 눈꺼플에 탄력이 좀 없는 편이라고 하시면서 혹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그렇다고 말씀드리니 되도록이면 눈을 비비는 습관은 없애는게
좋을거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탄력도 그렇고 잔주름도 많이 생겨서 좋지않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눈가에 유분이 많아도 그럴수 있으니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피부과를 헨드폰으로 검색해서 상담을 가게 되었던 것이랍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선 절개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아니냐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현재로서는 굳이 절개까지 안해도 된다고..
지금 해버리면 아직 문제가 심각하지도 않은데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이라 좋지않을것 같다고 하셨어요.
한다면 눈매 교정술로 교정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세번째 간 곳은 강남역 근처에 있는 곳이였답니다.
상담은 상담 실장이란 분이 먼저 해주셨구요. 그 후에 원장님 상담 진행했답니다.
역시나 현재 상태가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제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술을 받는게 좋겠다고 하셨어요..
수술 방법은 아무래도 절개로 눈꺼플을 잘라내는 방법을 해야 될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살짝 1mm정도만 잘라내도 지금 불편함은 없을거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하는 일때문에 너무 긴 회복기간과
티가 나는 것은 염려된다고 하니 잘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장 필요한 수술은 아니기때문에 서두르지 말라는
말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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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형외과 세곳을 상담을 받은 뒤.. 검색한 회사 근처의 피부과로 상담을 갔습니다.

만약의 경우 피부과 시술로 가능하다면 오래 다녀야 할것만 같아서 회사 근처로 알아보았구요..
리프팅 쪽으로는 유명한 곳이라는 인터넷 정보를 찾아서 갔습니다..
우선 원장님 상담을 요청했구요.. 상담 비용은 따로 없었습니다.
제가 눈가의 화장이 번지는 현상이 심하다고 이야기 드리고 눈가에 유분이 많아서 그런것인지 여쭤보니
확대경 같은 것으로 제 피부 상태를 살펴보시더니 유분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고 눈가에 잔주름까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탄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것이라는 설명과 함께요..
그래서 성형외과 상담을 받고 오는 길이라고 솔직히 말씀드렸었답니다..
그랬더니 아직 성형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눈가만 리프팅을 할 수 있다고..
그래서 그런것도 있냐고 여쭤보니 아이 울쎄라..?라는 시술을 권하시더라구요..
붓기도 없고.. 직장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을거라고 이야기 하셨어요..
서서히 좋아지는 거라서 바로 효과를 볼순 없겠지만 분명 좋아질거라고 이야기 하셨어요..
저처럼 눈꺼플이 쳐져서 시술 받으신 분들 전후 사진도 봤는데.. 쳐진 눈꺼플이 수술없이 올라가긴했더라구요..
하지만.. 나도 저렇게 될지 장담할순 없는거니까요... 좀더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말하고 나왔답니다.
현재 이렇게 상담을 다녀와봤구요..
머리속은 더 복잡해졌답니다.. 병원마다 말하는게 다르기도하고..
어떤 말이 맞는지..뭐가 좋을지 더 헷갈려지고 머리가 아파졌답니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다른 곳 상담을 다닐땐 어떤 부분을 더 알아보고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더 상담을 다녀볼가 하는데.. 받으면 좋을만한 곳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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