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2년 반 전 절개로 수술했던 성형외과에서 매몰로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한쪽이 풀려서요~

수술 직후에는 실로 심하게 당기는 느낌이랑 눈에 걸리적 거리는 느낌... 실이 느껴지더라구요.
실로 당기는건 엄청 부었으니 당연하다고 느꼈는데,
눈에 실이 느껴지니까 조금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당황했었어요.

병원에선 각막 보호용 렌즈를 주셨구요.
혹시 비싼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찢어질 수 있으니 2-3일간은 착용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붓기는 몇시간 만에 수술 직후의 반으로 줄긴 했고.. 실의 느낌도 덜한데....

아까 낮에는 눈이 조금 아플 정도로 실에 의한 압박감이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고름 같은 눈곱이 생기고
보호용 렌즈를 덮어 시야를 부옇게 가려서 앞이 잘 안보이기도 하네요 ㅠ_ㅠ시술 후 보호용 렌즈를 받은 분은 없는 것 같아서요...
시술 부위보다 눈꺼풀 안쪽이랑 눈이 아프니까.. 각막에도 무리가 간 건 아닌가 싶은데요...

원래 매몰법 수술이 이런건가요?

그리고 저는 실밥 제거하지 않는 매몰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 시간도 끝났고.. 주말이라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누구시든지 아는 정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