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수술한 분들은
나리
수술하기전에 무섭지 않으셨나요?
저는 예약금도 걸고 수술하러 갔는데 너무 너무 무서워서
예약금도 다 못돌려받고 먼 서울에서 집으로 돌아왔더라죠.
10년 넘게 기다려왔던 수술인데
수술은 난생처음이고 그리고 갑자기 머리속에 수술장면이 떠오르면서
의사도 못믿겠고 공포를 느껴서 허탈하게 돌아왔어요.
병원에서 뒤를 돌기전에 문열어놓은 옆병실에 침대에 힘없이 앉아있는 어떤 여자분을 봤는데
얼굴에 붕대를 칭칭감고 입으로 숨쉬면서 몽롱한 눈으로 날 쳐다보더라구요.
참 대단하구나.. 난 왜 저런 용기가 없지 이런 생각도 들고.. 참나.. 환장하겠네요.
얼른 결정을 해야하는데, 자꾸 미루고미루고 하다보니 벌써 2달이 지나고..
아..
-
쇼콜라데
저도워낙겁이많아서 수술복까지 다갈아입고
수술실앞까지가서 뛰쳐나갈까했지만
결국은 그냥다 하게되더라구요.....
눈한번만 딱감으면되요 -
헛나발
정 원하신다면 윤관쪽 보다 눈이나 코를 생각해보세요~
윤곽은 정말 마음 굳게 먹으셔야되요. 단순히 한달뒤면 예뻐지겟지 하는 생각만 하신다면 안되더라구요.. -
밝음이
이뻐진모습을생각하면
떨림따위야..ㅋㅋ -
민들레
저도한지 8일됬는데 처음에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후회하다가 요즘은 매끈해진 얼굴라인보면 후회안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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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무서움보다 수술해서 예뻐질 기대감과 생각이 더 커서 수술하는게 아닐까 싶어요ㅠㅠ
예약 취소하고오셨다니 ㅠㅠ 속상하시겠어요~ -
목화
맞아여 무섭긴해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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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찬
아 정말요?? 저두 한지 이주 안됐어요. 전 정말 안떨렸어요. 하지만 하고나서 아 큰수술이긴하구나 라는걸 느껴요. 이런분도 있고 저런분도 있겠지만. 미래에 후회안할 선택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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