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지방이식했어요 .. 그날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상한점 여쭤볼께요 ㅎㅎ

분명 수면마취해서 일어나면 끝나있을 꺼라구 했는데

수면마취후 일어나보니 지방만 뽑아놓고 얼굴 부분마취한 상태더라구요(아직 수술실)
그래서 정신은 있는상태에서 얼굴 지방이식받았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소리도 끔찍하고춥기도 춥고
수술끝나구 보니까 수술실에들어가서 나올때까지 3시간가까이 걸렸더라구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수술은 한시간반정도면 끝날꺼라구 했는데

그날은 약에 취한건지 뭔지 술취한사람처럼 정신없이나와서 몰랐는데
수술 5일차정도 되니까 계속 이상하네요-_-;;

야간수술이였는데 너무 늦게끝나서 회복실에 5분도 안누워있고 오렌지쥬스한잔 얻어먹고 쫓겨나듯 후르륵 나왔어요
그기 간호사가 뭐는 하고 뭐는하지말라하고 알려줬는데 기억도 잘 안나요 얼마나 정신없이 나왔으면 ;;

5일째되서 붓기도 장난아니고 후드뒤집어쓰고 안경쓰고 일하는데도 얼굴이 너무 부어서 걱정되고

음 ,, 원래 지방뽑을때만 수면마취하는건가요? 수술하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