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주부에요;;;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이번에 저희 남편이 복코수술을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복나간다, 어쩐다, 하는 말을 많이 들었나봐요
처음에는 그냥 무신경하게 지나가는 말로 하길래 그냥 그런말을 들었구나..
했는데 사실은 은근슬쩍 성형을 고민하고 있었나봐요

어제 저한테 복코수술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솔직히 굉장히 놀랐죠.. 나이가 30대후반인데 성형을
생각한다고 하니까 ..
그런데 또 다르게 보면 적지 않은 나이에 성형을 생각하는 걸 보니까
안쓰럽고 괜히 미안하기도 했어요 얼마나 고민을 많이했을까..싶더라구요

이때까지 일만 열심히 해온 남편인데 저만 좋은 화장품 바르고 관리하고
한다고 해서 될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 좋은거 먹이고
좋은거 입히고 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하고싶은거 해줘야 겠다..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복코수술잘하는 병원추천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