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번을 거쳐 총 6개의 병원에 8번 상담을 다녔고
그중 5개이 병원은 모두 강남역 부근이고, 한군데 학동역 부근을 갔는데요ㅋ
몰려있는 강남역만 가고 말걸 왜 굳이 먼데 까지 가서 기분만 드러워 졌나 싶네요한때 탑뼈로 유명해진 ○○성형외과를 마지막으로 갔는데
다른곳 5군데는 가자마자 처음이시냐 하고 차트 작성에 친절함으로 시작해서
대기 시간이 좀 길어도 떨리는 마음에 기분좋게 있었는데요 문제의 이곳은 제가 상담시간보다 이르게 가기도 했지만
그냥 앉아 계시라해서 앉아 있는데
상담시간 임박전에 차트와 설문지 작성하래서 부랴부랴 하고
갑자기 뭔 공지와 설명도 없이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니 사진을 찍고..

이게 뭐냐니 상담에 필요한 자료랍디다다른곳은 1군데 빼고 엑스레이 촬영 무료인데 여기는 만원을 받았습니다.
다른 돈받는 한곳에선 많이 찍어봤다고 신경선 얘기도 다 들었다 하니
그럼 굳이 돈내면서 안찍으셔도 될거 같아요해서
안찍었는데 여긴 걍 안찍는다더니 굳이나 안된다고 찍어야 한다고 ㅋㅋ
무료인곳은 정면+측면+밑면 3군데를 찍는데 여기는 돈까지 내고 달랑 정면 하나 ㅋ그리고 다른곳 모두는 상담실장과 제가 원하는 부위 대강 이야기 실컷하다가
전문적인 이야기는 원장님을 뵈어 말하고 다시 상담실장과 더 자세하고 비용적인 부분을 이야기 했는데

여긴 사진과 엑스레이를 찍히더니 바로 원장실 가서 원장이 뭘 하고 싶냐는 말한마디 없이
내가 원치도 않던 부분을 문제라고 지적하며 면박 주듯이 이거다 저거다
무슨 말만 할라하면 다 막고 계속 지 주장만 이야기 하다
이제 나가서 상담실장과 이야기 하래서

갑자기 너무 화가나서.. 제가 하고 싶은 곳은 사각턱,지방이식,눈밑지방재배치 였는데

앉자마자 앞턱이 문제라며 앞턱앞턱 거리면서
(다른 5곳에선 앞턱은 1군데만 굳이 해야한다고 했으며,이곳도 더더 이쁨을 위한거다 안해도 효과는 많다 함
나머지 4군데는 물론 하면 더 이쁘겠지만
굳이 안해도 갸름하고 도드라지는편이 아니라 괜찮다고 사각턱만 생각하셨음 평소 신경쓴거 아니니
간단하게 사각만 하셔도 많은 만족 있을거다 본인이 선택해라 했음)근데 여긴 앞턱 앞턱 거리면서 무조건 해아하고 옆도 해야하고 턱턱 턱얘기만 주구장창하더니
자긴 수술하러 가야된다고 이제 나가시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듣자 듣자하니 제가 하고싶은곳은 물어보지도 않고 그쪽 생각만 들으려고 한거면
내가 왜왔겠냐며 기분이 좋진 않네요라고 말했더니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말만 떠드시더니
나가서 상담실장하고 말하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가자마자 그냥 상담 필요없다고 나가다가 내 소중한 개인정보가 짜증나서
들어가서 허락도 없이 찍은 내사진 내눈앞에서 지워 주시고 제 개인차트 찢어버려달라니
간호사가 그건 맘대로 자기가 버릴 수 없다하여 주민등록번호와 집주소를 지워주더군요 아무튼.. 아니 ㅋㅋㅋㅋㅋㅋ의사랑 상담하려는 목적이 제가 원하는 곳 먼저 우선 다 묻고 듣고 하고
그외 정말 필요한거 참고 하여 듣는거지 ㅋㅋ 무슨 앉자마자 자기가 할곳을 정하는것도 웃기고
대충 떠들더니 나가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자기네 최고인양 떠드시는게 난참.. 빈수레가 요란해 보이더라구요
너~~~~~~~무 자신있고 화려하게 떠드는게 더 믿음안가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그래도 한가지 고마움은 있네요
친절하고 믿음가고 실력좋은 병원 한군데 아주 자~~알 정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의 상담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