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평소에 안검하수로인한 스트레스로 수술을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수술전에 인터넷을 3달동안 뒤져서 압구정에있는 병원으로 가서 예약하고
어제 저녁에 수술하고왔네요

수술은 눈매교정+쌍꺼풀(라인 보일듯 말듯) 하였습니다
저는 극소마취 하였습니다
눈을 떳다가 감았다가 해야되기때문에 수면마취는 못하였습니다
인터넷에 수면마취 하셨다는분들 간혹계시는데 수면마취하면은
수술효과를 많이 못본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이 극소마취 뭐 죽을것같다고 많이들하시던데
죽을정도는아니고 그냥 좀 아팠습니다
인터넷으로 후기를보고 겁먹었던 저는 속으로뭐 별거아니네 생각했습니다
후기에서본 그 오징어 냄새가 이런거구나~싶었습니다
30분정도가 지났을까요?사선생님께서 자~이제 근육당길테니 아플꺼예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뭐 이것도 안아프겠지....하고 있었는데
헐...진짜 대박입니다 마취할때 고통과차원이 다릅니다눈근육당길때 진짜 아픕니다...와...하면서 후회되기도하고
수술잘안되서 재수술할시에 재수술 못할것같다는 정도의 아픔...
진짜 레알아팠습니다...제가 왠만해서는 아픈거 못느끼는데 진짜 눈근육잡아당길때는....
그리고 쌍꺼풀라인잡을때 마취가 풀려버려서 ㅡㅡ....마취 한번더 했습니다
다른사람들보다 마취가 훨씬 빨리 풀렸다고 합니다...흐흐흐흐흑
여차여차 지옥의고통을 맛본 수술은 끝났습니다
수술끝났을때 정말 좋았습니다...아픔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수술마치고 거울을보니 흠...재수없더라고요
병원에서 호박즙과 얼음팩을 받아서 약국가서 약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오는동안 좀 욱신거리더군요
하룻밤을 자고일어나니 욱신거리는건 사라져버렸습니다
근데 눈이 짝짝이가 되었습니다 붓기때문에....
얼렁 붓기가 빠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