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여자구요
가슴성형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지난 토요일에 한 성형외과에 상담을 받으러 갔었는데
상담은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셨구
성형외과 내에 마취과 선생님과 가슴쪽 외과 선생님이 계신단 말에 수술날짜를 잡아달라고 했어요
근데 제가 당장 수술할게 아니라 살을 좀 빼서 몸매 라인을 잡아놓고 수술하려고
봄쯤으로 날짜를 잡앗거든요
근데 그 병원이 저희 집이랑 가까워서 제가 그냥 걸어나가는 바람에
지갑이고 뭐고 하나도 안들고 나가서 예약금을 걸수가 없어서
연휴가 지나고 오늘 예약금을 보내드리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피검사를 하고 가라길래 피 뽑고 나왔구요근데 연휴동안 알아보니
그 병원에서 하지말라구...
거기서 다른 성형 햇다가 재수술했다는 사람도 많고
상담해 주시는 원장님이랑 수술해주시는 원장님이 다른분이 들어온다는 얘기도 들었고 해서
다른 곳도 좀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약금을 안보냈어요그런데 제가 상담받았던 병원에서 전화가 오길래
제가 죄송한데 저 겁도 나고 그래서 수술을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구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서 다시 전화 드리겠다했더니
약간 강요?? 하는 식으로... 어차피 할려고 마음먹은거 아니었냐고...
그러시길래 제가 계속 그냥 좀 더 생각해보겠다 했거든여
그러니까 그 쪽에서 그럼 피 검사 한거 비용은 어떡할거냐 해서
제가 얼마냐고 하니까 10만원을 달라는데요...
무슨 피검사가 10만원이냐니까
피검사만 원래 10만원이고 엑스레이 찍으면 몇만원씩 추가된다는거에요
좀 말이 안되는거같아서 일단 제가 다시 전화 드리겠다 하고 끊었어요제가 아는 사람이 사각턱 수술 하려고 다른 병원에서 검사 받앗었는데
검사 비용이 10만원이었던건 맞지만 피검사, 엑스레이 다 포함이엇고
결과도 바로 알려줬대요전 피를 뽑은건 맞지만 제가 결과를 들은것도 없고
그쪽에서 피만 뽑아가서 그냥 냅둔건지 진짜 검사를 한건지 모르는데
10만원을 지불 해야하나요?
제가 외국에서 오래살아서 말투가 좀 애기같고 싫은 소리 못하고
이런걸 그쪽에서 눈치채고 이러는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