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일차 되서 실밥 뽑으러 갔어요.
그래서 의사 보고 하나도 사이즈 준것같지 않다
언제 쯤이면 눈으로 확인 가는 하냐?라고 했더니
한달은 지나야 한다 더군요.
전크게 굵은건 아니 였지만 팔뚝 양옆이 툭~튀어 나온 살이 있었어요.
게다가 팔목부터 팔뒷꿈치까지가 많이 얇아서 더더욱 팔뚝이 두꺼운 느낌 이었지요.
암튼 일단 알겠다 하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밥 풀때 간호사한테 관리는 언제쯤 받냐 했더니 상처가 벌어질수도 있어서 좀 있다 받아야 한다
그러더니 관리 실장이랑 약속 잡아서 알려 주겠다 했어요.
,그리고 오후에 전화 왔는데 지금 스케쥴 다 찼다
3월 말쯤은 되야 한다 하길래 제가 다른 병원은 환자 수술하고 딱딱 스케쥴 맞춰서
일주일 뒤로 잡아 주던데 이렇게 늦게 관리 하면 안되지 않냐?
다른곳은 다들 일주일 후 부터 관리 들어 가던데 그건 다 이유가 있지 않냐 했더니
상관 없다면서 관리만 잘 받음 된다 하더군요.
그래도 너무 찝찝하고, 만약 아무 상관 없음 왜 다들 수술후 일주일 후에 바로 관리를 하겠냐 ?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해서제가 그럼 그동안 집에서 내가 할수있는 관리가 뭐가 있냐?했더니 스트레칭만 해주면 된다고 하고.
진짜천불나서 미치겠어요.ㅠㅠ
200들여서 수술 했음 조금이라도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분들 후기만 봐도 하루 이틀 다르게 눈에 띄게 확~ 차이가 나던데. 전 아/무/런 차이도 없고.
수술전 오른쪽 왼쪽 사이즈가 28.5/28.7센티였는데 지금도 똑같습니다.
딴병원에선 알아서들 관리도 잘해주더만, 여기 너무믿었나봐요.
글고 붓기가 아닌것같아요. 붓기면 손으로 눌렀을때 살과 다른 뭔가가 있잖아요. 근데 그런게 없어요.ㅠㅠ
정말 예전 팔뚝 그대로인것같아요.
관리를 빨리 잘해 줘야 한다는데 그것도 안되고 더 열받는건 간호사 말이 막~드라마틱 하게 빠지지도
않고 그냥 좀 빠진다~ 고 하더군요.
그럼 첨 상담을 받을때 부터 그렇게 말을 하던지 상담 할때는 지방이 좀 있다
이건 수술 하면 빠진다, 지금 보다 많이 얇아 진다~ 하더니.왠걸.아무것도 없네요.
여기 병원에서 제기 예전에 다크서클 수술도 해서 그냥 선택 했는데 후회 되네요.
365처럼 전문 병원에 갈껄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미칠것같아요.ㅠㅠㅠㅠㅠ
정말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의사 말대로 한달이 지나야 효과가 나는 걸까요?
그리고 관리 바로 해주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돈 200 그냥 저금할껄 너무너무 후회됩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