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글을 올렸던
쌍커풀 절개,앞트임,눈매교정을 한지 8일째 되는 사람입니다.
절개 일주일인데도 불구하고 쌍커풀라인이 앞쪽은 아예
잘 보이지도 않고 뒤쪽만 살짝보이는 이런눈이 되버렸는데요.
전 처음에 쌍커풀라인 너무굵게잡지만말아달라고했고
인아웃해달라그랬는데 그런거없다해서 인라인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하서나고보니 제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두
예뻐졋기보다는 인상이 오히려좀 사나워지고
라인도 잘보이지도않고 눈두덩이도 여전히두껍다고하더군요..

근데 부분마취중이던 제게 수술도중에 거의끝나갈무렵에
의사선생님이 이런말씀을 갑자기 하시더군요..
간혹 수술몇달뒤에 쌍커풀라인이 너무얇게잡혀서 잘 안보인다면
서 다시해달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처음에 얇게
잡아달라고한 환자의 책임이고 난 그거에 따라 해줄뿐이다.
얇게해달라고한거 진료차트에 처음에 다 써놓는다 그러니
환자의 책임이다 나중에 딴말하면 안된다.
라구요..
그땐 왜갑자기 이런말을하지? 싶어서.. 전 너무두껍지않게
해달라한거지 막 얇게해달라고한건아니니까 괜찮겠지싶어서
네 했어요

근데수술하고나서보니 절개인데도 불구하고 생각했던것보다
붓기도 너무없고 쌍커풀라인은 눈이랑 거의붙어있다시피되있고
눈두덩이도 여전히 퉁퉁하더라구요... 전 처음에 제눈은
쌍커풀라인 아래쪽이아닌 위쪽에 붓기가있나보다하고
몇일 기다렸습니다.. 근데 눈두덩이도 계속 똑같이
퉁퉁하고그래서 병원에 이거붓기인거냐고 혹시 지방제거
제대로안된거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병원측에선
눈두덩이는 지방이 아니라 살이여서 본인의 필요한 살이라
제거하지않았다 라고 하고
쌍커풀라인을 낮게 잡은건
제눈이 눈썹이랑 멀지않아서 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렇게 눈이랑 눈썹이랑 가깝나요?
정말로, 일주일만에 이런 속쌍만들만큼 가까운가요?..

수술도중에햇던말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수술이 잘 안되어서 미리 입막음한거같고. 수술후에 한말들도 모두 뭔가 변명같고
책임회피같고.. 그렇게만 느껴집니다ㅠ
몇달이지나고 몇년이지나서 자리를잡는다해도
얼마나 더 나아질지 잘모르겠구요ㅠㅠ
왠지 완전 속쌍처럼될거같고...
어제올린 글에도 다들 그렇게 댓글달아주셧구요ㅠㅠ
눈두덩이도 붓기가 아니라 살이랩니다 그냥 살..
한마디로 빠질리 없다는거죠ㅠㅠ
총 180만원주고 수술햇는데 돈이 아깝고 왠지 망한것같다는
생각이.들어요....
근데 어떡하죠?
병원에 상냥하게 물어보면 계속 저런식으로 대답하구요..
뭐라 따지고들려니 수술도중에 햇던말처럼 제책임으로 돌릴거같고...
재수술시켜준다해도 제가 학생이고 그래서 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ㅠㅠ
병원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
저 지금 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거든요..
쌍커풀라인 잘 안보이는건 둘째치고
얼굴 인상까지 영향을 미쳐서ㅠㅠ
여러분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