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올해 31입니다
솔직히 동안이란소리 엄청 듣고 살았는데 이마가 밑밑해서 항상 앞머리를 내리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턱도 살짝 무턱이라서 맘먹고 지방이식을 하였습니다 볼 그리고 관자놀이까지 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요
제가 얼굴이 말상이나 갸름한 형이 아니라 원래가 좀 동그란 편인데 욕심이나서 강행하였습니다
솔직히 병원도 남들 저렴하게 하는거 얼굴에 투자하는거 좋은곳에 가서 했습니다
근데 삼일밖에 안지나서일까요??
다들 후기 보면 당일날도 엄청 이뻐보인다 하던데
전...마취에서 깨어나서 제 얼굴보고 깜놀했습니다
얼굴이 엄청 커지구 또 이마에 지방을 넣어서인지 쌍까풀이 실종되어 눈이 찌부되었네요 ㅜㅜ진짜 딱 선풍기아줌마의 모습
제정신이 아닌상태에서 돌아와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완전 최강 절정이네요
다른건 그렇다 해도 눈 크기가 반으로 줄었어요 ㅜㅜ
전 지금 이게 제일 심각해요 눈이 동그란 편이지 옆으로 긴 눈이 아니어서 완전 눌렸더니 정말 심각하게 눈이 작아졌네요
이거 원래 다들 이런건가요?????
아님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진짜 저희엄마 제 얼굴보구 놀라시네요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후기는 모두 첫날부터 이뻐보이던데 전 전혀 아니라는 생각에 ㅜㅜ 맘이 불안합니다
친구들이 좋게 말해주어도 귀로 들리지가 않습니다...
확실히 제가 느끼기로는 얼굴이 긴 사람이 해야 이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그리고 병원 욕좀 할께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이 병원 연락한번 제대로 안주고 참 별로입니다
사람얼굴에 싸인펜 다 그려놓고 환자복입고있는데 돈내라하질않나(그 전에 내라고 미리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환자복입고 위에 속옷도 안입었는데 사람많은 대기실에서 기다리게하질 않나
정말 전화 안할때부터 짜증날때부터 예약금버리고 딴데갈껄 이런생각무지 들게하네요
그래도 딴데가는게 더 저렴할뻔했어요
계속 몇번이나 말이 바뀌네요 처음에는 상담하고 전화로 예약하고 예약금 걸때만 해도 그럼 그날 예약날가면 되냐고 했더니
그전에 한번 다시 방문해서 상담할꺼라고 하더니만
수술일주일전에도 전화한통 없길래 주말에 전화하니 자기네들은 그런말한적 없다며
당일랄 오면 된다네요 전날 전화한다더니 문자만 달랑오고
전화도 없어서 네시에 제가 전화했네요 ㅡㅡ; 내일이 수술인데 주의할거 있냐고
그러더니 지네가 필요하니깐 수술시간 바꿔줄수있냐고 물어보러 전화 한번 하네요
제가 다섯시 수술인데 그시간엔 안된다 하더라구요 세시 또는 여섯시 안되냐며
기분좋게 바꿔줄수 있는데 이곳 하는 꼬라지 보니 바꿔주기 싫더군요
그리고 저도 그시간에 끼워맞춰서 하는건데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그날이 토요일이어서 월요일랄 전화한다고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전화했는데 상담실장상담중이랍니다 오후세시까지 세번전화했는데 그중 한번도 통화를 못하네요
밥도안먹고 쉬지도 않고 상담만 한답니까?? 믿음이 가서 찾아간 곳인데 간호사 간호실장들은 정말 믿음이 안가더군요
열받더군요 지들 시간 맟춰서 내가 변경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간호사들이나간호실장들에 대한 태도가 무척이나 정말 무척이나 맘에 들지 않는곳입니다
그래서인지 3일밖에 안된 지금 그냥 막 짜증이 밀려오구 딴데가서 할껄 그랬나 그냥 그런생각듭니다
그리고 제가 무언갈 물어보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안하네요
어느곳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는데
이곳은 내가 물어보기전까지 절대 몰 알려주질 않네요
결론은 기분나쁘게 돈 많이 내가면서 이런곳에서 할 필요가 없다 입니다
눈에 웃음만 있지 절대 친절한곳이 아니네요 이곳은
의사들의 실력이나 약력이 좋을지언정 혹시라도 또 무언갈 하게 된다면 절대 가고싶지 않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