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거주 첫걸음을 위한 자금은 최소 600~700만원정도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학원 3개월 다니고, 일하면서 돈을 모으고. 그리고 house rent까지. 워킹홀리데이 비자.)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으며 한달에 100만원 정도를 벌고 있습니다. 몇달 있으면 급여가 올라간다고 하지만
거기서 거기겠죠. -.- 그래서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100만원 월급
- 30만원 방세
- 10만원 핸드폰
-20만원 변수

40만원 적금

20만원 변수는 방세 이외에 전기세, 가스비 등과 생활비등을 포함한것입니다. 살면서 친구를 만나면 돈을 쓰게되기도 하고 그렇겠죠. 돈을 벌면서 모순적이게도 돈이라는 게 계산이 딱딱 떨어지는만큼 변수도 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쨋든 여차여차해서 한달에 40만원을 꾸준히 적금한다는 것을 가정해보았을 때,
700만원까지 1년 5개월정도의 기간은 걸리겠고.
11월부터 적금한다고 가정한다면 (이번달과 다음달은 빚을 청산해야하기땜시 적금 불가능t-t)
제가22살이 되었을 때, 그 해4월. 호주의 거주를 위한 여권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겠죠.

22살 5~6월 호주로 출발합니다.
그 전까지 필히 해둘 게 있다면 바로 공부인데
1. 회화 실용적인 회화를 문장 통째로 암기
2. 문법 문법은 어차피 학원에서 자연스레 배우게 될 터이니 회화에 무리없을 정도의 기본 문법.
3. 단어보충 단어는역시능률보카가 최고인 듯.
4. 트러블을 막기위한 호주문화 스킵과 그 나라에서 거주하므로 그 나라의기본적인역사내용은 공부해가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역사부분을 알고있으면 호주사람들이 대화할 때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이게 저의 계획입니다.

실질적으로 따져보았을 때 무리수는 없는지, 변수가능성은 없는건지. 등등
평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아, 그리고 워킹홀리데이로 1년 비자받고, 3개월 농장에서 일해서 또 1년 더 받는 과정까지는 알겠는데
계속 거주를 할 수 있는 영주권은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요. 호주는 비교적 영주권 발급이 용이하고,여차여차 하면 영주권없이 3년 이상도 살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나저나 전 여자인데, 농장에서 과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농장주인이라면 남자를 고용할텐데요 -_-;
또 교회등에서 한달에 한국돈으로 1만원만 지불하고 지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주환경은 share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하던데.
그런곳에서 지내면 괜찮을까요?^^; 한국과는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돈없는 나쁜사람들이 우글우글할까봐 내심걱정되어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