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를 정말 하고 싶어요.
지금 중3 여학생인데, 여태쌍액을 외출시엔 무조건 하고 다녔어요..

쌍액을 한 내 눈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아니면 실제로 쌍액 때문에 눈이 처진건지..
눈이 더더욱 근래 몇달동안 너무 이상한겁니다.. 쌩눈이....

그리고 처진 눈은 쌍수할때 더 힘들다였나.. 어쨌든 덜 이쁘게 나온댔나그렇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3달전부터 쌍액을 끊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어딜가면 이쁘다는 소리를 꽤 들었는데..
쌍액을 안하니까 제 자신도 원래 쌍액 안하던거보다 훨씬 못생기니까 스트레스받고
학교에서도 수업시간 내내 거울로 눈만보고있고...왜이런눈으로 태어났는지ㅠㅠ스트레스받고 지내요.....

친한 여자친구들한텐 그렇다 쳐도..
좀 친했던 남자애들이나그냥 여자친구들 한테 눈크다, 이쁘다 라는 소릴 들었는데
쌍액을 안하니까.. 정말 제 자신이 눈이 못생겨진걸 알기 때문에
눈 마주치는것도 피하면서 학교생활하고.. 본인아니게 자동적으로 사람을 피하게됩니다.....
근래 자신감이란걸 많이 잃은거 같아요ㅠㅠ...

이 상황이 더 지속되면 일상, 학업에 더 문제 생길거 같아요.. 수업내용도 안들어오고.. 친구들은 피하고 자신감도 없고..
(남이들으면 별거 아닌 그냥 쌍꺼풀 없어진거 일 수 있지만 저한테는 큰 스트레스에요.. 제가봐도 뭐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나 싶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ㅠ)그래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에 차라리 그냥 쌍액을 계속하자!(쌍수할때까지) 라고 오늘 생각했어요..
오늘도 스트레스 받다가 그냥 다시 쌍액을 하자고 생각한거죠.

그래서 그런데,정말 쌍액을 하면 ... 나중에 쌍수할 때 지장이 있을까요?
더 안이쁘게 된다던지, 비용이 더 든다던지, 절개를 더 해야 된다던지.... (자극,처짐때문에)
그리고제가 아빠한테 올해 쌍수해도 되냐니까 좀 커서하는게 어떻겠냐 해서 절대절대 싫다했는데 (중1때부터 여태 참은거라)
어디서 할거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아는게 없어서..;; 그리고 확실히 올해 해줄지 모르는게 스트레스의 큰 요인인거 같아요.
당연히 부모님은 이런거 모르시죠. 알면 완전 혼날일이겠죠?..;;길어서 읽기 싫으신 분들은 밑에만 읽고 답변좀 주세요 ㅠ.ㅠ1. 쌍액을하면 쌍수할 때 문제가 큰가요?, 문제가있다면 무슨문제가있죠?(2년정도 쌍액했을 경우)
2. 병원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걸까요?.. 아빠가 물어보시던데.. (아빠입장에선 쌍수한거 완전 티나게 될까봐 걱정함)
3. 눈 지방이 어느정도 있는데 심한건 아니긴 한데 대부분 매몰은 쌍꺼풀 선이연해서 집는사람만 매몰하나요? 저는 그냥 민꺼풀인데매몰로는 안되나요? 회복도 빠르고 자연스러워 보여서 매몰법을 하고싶거든요. 비용도 좀더 저렴하고.. 그리고 매몰 한달안에 회복가능한가요?(여름방학에해달라고일단말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