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에 글 한번도 안남겨 봤지만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글 남겨요 ^^
2월2일에 코 수술 했는데 ~ 지방에서 수술 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그곳만 그런건지
수술 할때 분명히 마취를 하는데 너무 아프더라구요
마취 할때는 당연히 아픈거라 여겼으니 괜찮은데... 귀 연골로 하는거라
귀 자를때? 라고 해야하나... 그때도 너무 아팠구요
마취된 부위 밖인 것 같은 느낌같았어요... ㅠ.ㅠ 코도 장난아니고
보형물 넣고도 막 누를때랑 수술하는 내내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오고 못삼키고 있으니까
삼켜도 되는거라고 괜찮다고 그러데요 .. 더구나 식염수랑 항생제도 막 넘어왔어요
왠만하면 아픈거 다 참는 스타일인데 정말 눈물날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코 수술 한 친구들은 마취했는데 뭐가 아팠냐고 자기들은 하나도 안아팠다고 마취 풀리니까
조금씩 아프다고 했는데....... 저는 마취 풀릴때 아픔은 수술 할 때 아픔보다 암것도 아니던데...
수술실도 그냥 피부과 같았구요... ㅜㅜ 코에 밴드 붙인거랑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것 같은것도
하루뒤에 소독 하고 주사 맞아야한다고 해서 갔더니 밴드도 다 제거하더라구요.... 그게 맞나요?
지금으로썬 코가 휜 것 같지 않아서 다행이긴한데...
손님도 많고 괜찮다고 지인 추천으로 가서 정말 괜찮을지알고 상담받고 바로 수술했는데
친구랑가서 어리다고 대충한걸까요?
상담 받을때 다른데는 수술 후 사진 가상으로 보여주고 한다는데... 저는 그런것도 하나도 없었고
더군다나 수술 했는데 낮아서 보형물빼고 다시 박았거든요
창문으로 뛰어 내리고싶었답니다.......

제가 궁금한건 ~ 시간이 지나니까 콧대는 확실히 산게 보이는데
코 끝이 하나도 안살았어요
예전에 코는 워낙 낮고 작고 없었던지라 .. 그때보단 달라지긴 했는데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심하게 자연스럽다고 해야되나??
어느정도는 아는사람만 아는 그런 예쁜 코 가지고 싶었는데....
그리고 제일 예쁜 코가 버선 모양처럼 코 끝이 살짝 더 튀어나온 코라고 생각해서
그런 코 원했는데... 제가 원하는 코의 축소판이네요 ...... ㅋㅋ
코가 작아서 작게되고 그런건 아니죠? 코 디게 작은 연예인들도 높고 예쁜 코 던데
정면에서 보면 예전모습 그대로에요 ..... 진짜로 친구들이 보면 너 코한거 맞냐고 물어볼 정도고...
콧구멍 축소수술을 안받아서 그런가... 수술 받은지 일주일짼데 붓기는 어느정도 다 빠진것같고
원하는 코처럼 안됐는데 계속 이정도로 만족 못할 것 같아서요
실밥빼러 갈때 마음에 안든다고 코 끝만 다시 해주라고 하면... 해줄까요?
아니면 코 끝만 필러 맞으려고 하는데..... 가능한지요 ~
진짜로 스트레스 이빠이네요....... ㅠ

너무 주절주절 쓰잘대기 없는 말만 가득이네요... ㅎㅎ
대답해주세여 ^^
아.. 사진은 꼭 필요한가... ??? 그런거면 용기 만땅으루 올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