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탈모 동지 여러분...안녕하삼~~~*^^*

조금 간만에 사이트 들러보니 그 사이에도 회원이 많이 늘었네요..

그만큼 탈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얘기...흑ㅠ.ㅠ

저번에 글 올리다가 급한 일땜에 나와버려서 글도 마저 올리고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의논도 하고 싶어서 들렀어요..

모아님이 접때 그러셨잖아요?? 탈모를 노력도 없이 혹 방치하고 있지 않냐구..

그래놓고 좋아지기만 바라고 있지 않냐고..

님 말씀이 맞아요..ㅠ.ㅠ

제 나이 31살...

탈모시작된지 어언 15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동안 탈모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던가...뒤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노력한 것이 없더군요...

매일 좋아지겠지... 거울을 볼때마다 신경은 쓰였지만 확실한 대책은 강구하지 않았던거죠..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인데다 기름진 음식이나 단음식 즐겨먹고 운동은 죽어라 하지도 않고

장사한답시고 주구장창 술마시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끼니 하루에 한끼먹고....

제 머리 이렇게 된거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마치 고해성사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고해성사 하면 보속이 있듯이 저도 이제부터 제 머리를 사랑하며 지키려고 합니다..

남친이 치료비를 구해줬습니다..

그래서 님이 말씀해 주신 것두 있고 하지만 일단 스벤슨에서 치료를 받아보기로 맘 먹었어요..

샴푸와 린스 컨디셔너까지 거기서 마련해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제가 사서 쓰는 거죠...(샴푸셋트가 15만원)

남친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하고 저도 하고싶어 하는 거지만 맘 한쪽으론 씁쓸한 맘 없잖아 있네요..

피같은 남친 돈...나중에 효과없으면 남친얼굴 어떻게 보나?....하는 생각에 요즘 좀 맘이 그래요..

그래도 조사해보니 스벤슨이 소비자 만족도가 78%정도나 되고 천연제재로만 관리를 해준다고해서

결정을 했는데회원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신지....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먼저 스벤슨에가면 관리 선생님을 먼저 뵙고 두피를 먼저 체크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사진을 찍구요..

그런다음 관리에 들어갑니다..

맨 먼저 고주파기기로 5분간 두피를 이리저리 문지르더군요..

그런다음 어깨부터 목 그리고 두피 맛사지를 간단히 한후 첫번째 천연제재를 두피에 바르더군요..

그런다음 10분간 적외선을 쐬고, 그다음엔 두번째 천연제재를 두피에 바른 후 또 10분간 적외선을 쐽니다..

그렇게 두번의 제재를 바른후에 스팀모자를 쓰고 10분간 스팀맛사지를 받고 또 간단히 두피맛사지후 관리가 끝납니다..

그렇게 받는 관리 시간이 대략 50~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참 두피에 바르는 제재는 제가 4번 갔는데 갈때마다 다른 제재를 쓰고 있었습니다.

지금 스벤슨에서 2주정도 관리를 받은 상태인데요..

아직은 뚜렷한 변화같은 건 없지만 계속 꾸준히 관리 받고 후기 올려드릴께요...

회원님들이 환이 좋으시다고 해서 저도 환을 구입해서 먹어볼까하고 지금 주문했는데요...

님들이 좋다고 하신 그 환이 지금 사이트에 올려져있는(탈모치료제) 그 환이 맞나요??

거기에 주문했는데...

아무튼 이래저래 열심히 내 머리 사랑하며 살다보면 새싹 자라듯이 내 머리도 자라겠죠??

님들도 힘 내시고 더 많은 정보 올려주삼~~~추신) 묻고 싶은게 있었는데 깜빡했네요...

전 여잔데 만약 탈모센터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면

샴푸말고 바르는 약 같은 것은 어떤 걸 발라야 좋을런지요??

대부분 남자분들이라 남자분들 바르는 약 위주로 나와있어서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