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죄송하단말부터할께요 쓰고보니 두서없고 읽기힘든 글이지만... 그래도 읽어주세요 나름심각한거라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수능끝난 고3 남자이고, 키가..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남자들과는 꽤 활발합니다.연애경험은 물론 사춘기이후 여자랑 말을 섞어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여자공포증을 좀 앓고있어서요...^^)
고등학교 들어올때부터 좋아하는것 까지는 아니였지만... 신경쓰이던 여자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얘가 너무 친절하게 대헤줘서 좋아하게 되버렸구요(참고로 이얘는 붙임성이01 좋아서 남자든 여자든다친해져요.ㅠㅠ) 남녀공학이지만 분반이여서 서로 만날일은 별로 없었지만 기숙사라는게 있어서 그냥 가끔씩 보고 인사하고... 그런얘였습니다^^ 그렇게 인사만하고 가끔씩 몇마디 주고받고.... 그러다가 수능이 끝나고....ㅋㅋ 문자를 보내면서 한 2,3주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걔가 먼저 올때도있고... 제가 먼저 보낼때도있고...(제가보내는게 당연히 더많았죠^^ 한 3:7) 이렇게 보내봤는데.... ㅋ 얘가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 정도로 여기고있는것같아요. 또 간직하고 싶은 문자가 있다는 정보를 얻었고... 아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구나라는 생각했어요... 생각해보세요.간직하고 싶은 문자가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했던 문자 아닐까요??그래서 데이트한번없이 그냥 고백하고 미련없이 떠날려구요^^
근데.. 이제곧 크리스마스잖아요? 그래서 이브전날인 23일날 고백하려고 하는데요.
나너 좋아하는데... 좋든싫든 지금 말하지말고내일 영화 한편 본다음에 결정해주면안될까? 이런식으로 하려하거든요....
저 맨트 그대로 하겠다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말하려는 의도만 생각해서 말한거고요....
많이 이상할까요??ㅠㅠ 그냥 추억이라도 남기고싶어서 그럽니다.
혹시 이런 저의 상황에서 다른 조언이 있다면 말해주세요ㅠㅠ

짧게 보시고 싶으시면
고백한뒤에 그 대답을 듣지않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이영화를본뒤 대답해 달라고하면 이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