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늘도 친구때문에 글을쓰네요

하.....진짜 정말 믿고 편하고 가족같이 생각했던

친구가 중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본다내요

이제 중삼이라서 조금만 학교 다니면 되는데 시험보고

수행평가보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차라리 검정고시

본다고 하는데 ...말이 쉽지 떨어지면 다른얘들보다

늦춰지는거잖아요....맨날 같이다니고 놀고 싸우기도하

고 처음으로 맘놓고 울어본친구가 얜데 갑자기 말도없이

검정고시 본다고 하니 섭섭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같이 점심먹고하던애가 없으면 어쩔까 생각도 들고..

친구가 시험에 너무 부담감을 가져서 스트레스도 받고

부모님들도 기대하시고 하니깐 많이 힘든가봐요...

알긴아는데..솔직히 이기적일진 몰라도 좀 많이 아닌거

같네요.. 얘말고도 같이다니는 친구들이 있긴한데

그래도 학교에서 안본다고하니 좀 그렇네요....

제 생각에는 사춘기가 와서 지금 일상에서 탈출하고싶고

맘놓고 편히 쉬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은데..하..

어떻게 해야될까요??그냥 옆에서 응원해줘야 맞는거죠?

그래도 이제 몇개월만 다니면 졸업인데..만약 검정고시

못보면 일년늦춰지는거잖아요.. .지금까지 공부도잘해서

이번해만 잘보면 될거같은데..말려도 말을안들으니..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