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쯤에 봤다가 그냥 지나쳤었는데

저희 학교에서 방학때 학교 나갔다가 우연히 봐서

번호를 물어보고(지난 금요일) 이틀후인 어제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보다 세살이 어린 21살인 여자분이신데 생각보다 얘기를 많이 주도도 해주시고

제가 편안했습니다 (제가 원래 여자한텐 말이 조금 없는 편이라서 번호 물어볼때도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ㅋㅋㅋ)

얼마전에 cc였다가 헤어졌다느니 연하가 좋다느니 제가 수학과라니까 자기는 지적인거 엄청 좋아한다고도 했고

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는 곳에 도착해서 저녁 먹으면서도 또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저를 귀엽게 봤다고 하더군요 (처음 봤을때 제가 계속 따라갔었습니다 이런적 처음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건실한 청년같다고 ㅋㅋㅋ 애교가 있는것 같으면서도 약간 주관이 강하고 호불호가 확실한거 같아서

자존심 쌔냐고 물었더니 네 라고 하더군요..아무튼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아 맞다

자기가 인기 많은걸 알고있다고 해야되나?웬지 그런걸 즐기는 듯이 보이는데 이게 무슨 의도인지...

또 그렇게 까져보이지는 않고 집에서도 자주 안나간다고 하고 꽤 많은걸 알게되었는데요

좀 더 알고싶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만약에 사귀면 피곤할거 같은 스타일 같기도합니다(참고로 자기는 여신취급 받는걸 좋아한다고 얘기하더군요..)

친구들은 일단 더 만나보고 결정하라는데...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지...아님 원래 이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이분 어찌해야 합니까?여성분들 답변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