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잡한 연애 질문 좀 받아주세요!
초엘
써보니까 이 글 정말 기네요
긴 글이여두 편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안녕하세요 전 고2 남자입니다!
지금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있어요. 그래서 글이 조금 오글거려도 예쁘게 봐주십쇼!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그여자는 예쁘고 만나기로한 약속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너무 설레고 성실하고 아 특히 눈이 정말 예쁜 여자에요!^^^
이건 웃으실수도 있는 말인데, 저도 어릴때부터 잘생겼다 쟨 진짜 잘챙겨주고 어른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자신감과 성숙함으로 다가가고
노력도 정말 많이했어요그런데 이런 저희 사이가 요즘
미친듯이 힘듭니다.
사이트니까 이런 글 쓸수있는거겠죠?정말 이런데 아니면 상담받을곳도 없으니
미남미녀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정말 도움 받고싶어서 써본거니 진지하게 또 센스있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일단 전 18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누나. 연상이고 저보다 나이가 10살 많습니다. 과외선생님이거든요
여기서 벌써 웃는분들이나 망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웃어도 좋으니 한번 읽어주세요
처음엔 안좋아했어요
처음에 뵜을때부터 예쁘고 전 과외쌤과는 다르게 말이 너무 잘 통했고 마냥 좋았지만 전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막 좋아지는 감정보단 이런 괜찮은 선생님도 있구나? 앞으론 신나게 다녀야지 이런 마음이였죠
아 쌤도 남자친구는 있었어요
두달전쯤에 헤어지셨지셨지만과외를 시작하고 삼주후엔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정말 기분 나쁘게 차였거든요
마음을 빨리 준게 부담스러웠었나봐요
절 쫒아와주고 늘 먼저 전화걸어줘서 그랬었나
남자들 참 쉽죠?
아 무튼 헤어지고 막 실수한것들생각나고 평범한 내 행동들 다고칠려고하고
정말 헤어지고나서 많이 흔들리고 힘들었어요실수하면 막 노트에 적고..어휴
이젠 전혀 안그러는데 진작 잊었으니까무튼 그렇게 힘들어서성격이 좀 바꼈어요
소심해지고 이런행동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결과부터 생각하고그래서 사이가 그렇게 좋던 과외쌤과도 서먹서먹해지고
저는 괜찮은척 억지로 웃고
그래도 쌤 착하고 자주자주 보니까 정? 때문이였나
그냥 쌤이 힘들어하면 좋은 책도주고쌤에게 사심이 있어서가아니라그냥 웃는모습 보고싶었어요
제가 남고다니는데
여자들이랑 연락하긴하는데 이성은 없고같이 있으면 즐겁고 학교에선 느낄수없는 자유감이 느껴지는 일주일에 두번 만나는 (과외 두번) 착하고 예쁜 쌤인데
힘들어하고 피곤해보이면 제가 힘들고 받아주고싶었어요
당시 저도 힘들었지만 제가 도와주고싶었고 물론 남자친구있었지만기쁘게 해주는게 나쁜건아니니까 앞에처럼 로맨스 소설 명언책뭐 가끔은 신곡 음악?들려줬어요선생님은 어른에 가깝고 시간 타이트하게 쓰니까쌤이 하기힘든거 바쁘니 못챙겨하는거
더 어린내가 해줄수 있는것
해주고싶었어요아 너무 진지했나
무튼 그렇게 도와주고 나니쌤도 좋아하고
제가 글로 쓰는것보다 정말 많이 힘들어서 늘 즐거운 대화는 아니여도즐거웠던 날들 많이 만들었고 조금은 예전같이 편안한 분위기로 되찾아 왔어요!
그런데
예쁘고 귀여운 선생님이 웃고
자주 같이 있는데 어느샌가부터
좋아하게 됬어요.
그래서 더 잘보일려하다가
오히려 잘하려니까 잘안되고
남자친구있는데 절대 과한 짓이나 황당하게 스킨십 안하고 선은지켰지만 (제가 여친있을땐 가끔 팔목잡긴 했어요
그저그런 남자아이로 지내다가선물을 한번줬어요
생일선물제 선에서 살수있는 액자에
그 여자가 좋아하는 장소의 사진에
이탈리아어로 생일축하한다는 글귀 적어주고 이름 써주고지금 생각해도 정말 천재였어요 와 그건 진짜 잘했어요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쌤 많이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쌤이 기뻐하는얼굴 부끄러워서 얼굴 쳐다도 못보고 약간 고개숙이고 네네 대답만했던거 같아요ㅋㅋㅋㅋㅋ
같이 밥먹자는 소리들어서 너무 기뻤는데 갑작스러워서
제대로 대답못한건 정말 한에 남아요
물론 다음에 수업할때 또 먹자는 소리 했지만 제가 좋으면서 괜히
밥?이렇게 대답했거든요
그리고 쌤은 아 맞다 나 내일 어디가는데 살쪄서 가면안되지라는 말에 저는 제가 튕기는듯라니까 그냥 멋쩍어서 라는소리니
다음수업에 저랑 수엊하고 어디놀러가시기로 했는데 그때
그냥 같이 밥먹자고 남자답게 말할려다가..아오 그때 제가 안좋은일을 좀 겪어서 힘이 안났었나봐요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기회많이들어왔는데
제가 많이 걷어차버렸네요
후ㅋㅋㅋㅋㅋ 정말 노력많이해놓고 좀 바보같네요그랬지만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중이 쌤이 웃는 얼굴보면 밥은 못먹었지만 잘했다싶고아 너무 기니까 이제 간략하게 갈께요
솔직히 여기까지도 너무 길어서 몇명이나 읽어주실지..ㅋㅋㅋㅋ이젠 최근에 가까운 상황을 말할께요선생님이 서울로 연수 갔는데 가기전날 이벤트는 아니구 멋진 행동하고 조금은 안심했어요. 좋아하다보니 작은 실수도 해서 100%만족하고 보내그리진 못했지만 이래야 쌤이 서울가도 날 못잊겠지 생각해주겠지 하는 마음에한건데 만족하고 기다렸어요 다시 돌아올때까지삼주정도 시간이 지나고쌤은 돌아왔고
많이 보고싶었지만 쌤이 제 문자도 막읽씹해서 좀 상심했는데
만나니 너무 반가웠고 그냥 좋았어요
예전같았고 어쩌면 전보다 분위기는 더좋았나?네 그랬어요 좋게 다시 만나고
또 다음 수업을 기다리는데
여기서 문제가 시작됐어요오랜만에 만나니 다시 너무 설레서평소처럼 하면되는데 어색하게 행동하고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도 그러고싶지도않았고 좋아하면 억지로 뭘하려해서 실수나 어색함으로 연결되는데
무튼 그런 상황에서 억지로 분위기 나아지려하다보니
되래 이상해지고 내주시는 문제도 막 너무 어려워하고 정말 못풀었거든요
여자에 연상인데 남자다운 모습이 보고싶을텐데 어려워서 낑낑대기를 하루종일 그래서 다른 소리 일상소리는 하나도 못하고 분위기이상하다고 어색하게 뭐라도 해보려고말이 어렵고 복잡한데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대화하고는
다음에 만나 어설프게 날씨가 별로네뭐네 기분이 안좋네 쓸데없는 말을 하고이게 지금의 문제를 만든것같습니다.이젠 억지로 막 웃고 분위기 처리하려고 애쓰니
쌤이 절 다루는듯한? 느낌이오고 그런 방법을 아신거같아요
다룬다기보단 이렇게하면 대화가 매끄럽고 뭐 그런거요
제스처나 아이콘텍 있자나요?
그러다보니
대화는 정말 잘 되거든요?
근데
사실 이럴사이도아닌데
저희는 마치 가식을 떠는 그런 사이가 된 느낌이와요
정말 와도 너무 와요미치겠어요아직 좋아하는데
구지 이럴필요도없는데
차라리 어색한게 좋은데평소의 일들을 물어봐야지
옛날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재미없게 대화하고있어요
하루가 아니라 요즘요이 분위기 이 상황
억지로라도 깨고싶어요전 쌤이 다루는듯한 그런거 필요없어요 애쓰지않아도
그냥 생각해주고 소소한거여도 좋은데
이젠 진심이없어져가는 느낌이에요오버한다 싶으시겠지만
이 상황 깨고싶어요제가 아무 노력이나 시도도 안해볼건데 이 상황이 싫다는게아니라
이런 관계나 절 쉽기 본다면
차라리 과외를 안하는게 낫습니다편해서 싫다는기 아니라 서로를 가볍게 여길수도 있는 분위기쪽으로 가는거같고
이 분위기를 싫다고 억지로 어떻게 해서도 안되는거지만
정말 이런건 싫습니다
선생님보단 어리지만, 어린나이가 아니고 남자입니다그리고 곧 선생님 세달후면 여기 떠납니다.제가 해야할 일이나 가져야할 생각 알려주신다면 집착하진않을거에요 그러면 싫어하니까
그렇지만 좋아하는 남자입장에선
이 상황을과외끝나곤 여운이나 생각이 줄어들고 왜이렇게됬지 라는 생각만 드는 지금한 마디만 할께요
전 처럼 평범하게 좋아하고 바래다주고 싶습니다.
-
흰양말
아실거에요 아마
근데 알고도 학생으로 대하는게 싫어서
알면서 이런 분위기에 그럭저럭 잘 지내는것도 싫고... 아 애같다 투정만 부리고 -
살랑살랑
선생님께 사실을 말해보는건....어떨까요???사람은 말않하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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