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쫌 고민되는일이 생겨써요... 머..고민이라 할것도업지만...
걍... 어떠케해야될질머르겠어요ㅠ
지금 16살이고여 내년에 고1 되여
저랑 중학교같이 나온남자애가있는데 아마도 내년에 같은 고등학교올라갈거같아요
중학교때도 워낙친했고 그래서 걍 편한애에요
근데어제 갑자기 애가 뜬금없게 같이 길가는데 고백을하는거에요;;;
전부터 좋아했었다고 사귀자고그러는데
솔직히 기분은좋더라구여..ㅎㅎ
저도 걔 그냥 좋게생각했었고 관심도 쫌 있어요
갑자기고백받으니까 사귀고도 싶더라구여ㅋㅋ
근데 문제는 제가..
전에도고백몇번받아봤는데 좋던싫건간에 그냥 다거절했어요;;
받으면 쫌 부끄럽고 제가 좋아하는게 들킬까봐;; 걍 무조건 미안하다고 튕겼어요
그래서 제가 16년동안 쏠로여써여!!! ㅠㅜ
근데 이번엔 좀.. 남친도만들어보고싶고그래서 얘 고백 받아보려하는데
어떠케 받아야 안부끄러울까요? 제가 왕소심녀여서ㅋㅋㅋ
일딴 제가 그남자애한테 음..미안... 생각좀해볼게..이랬는데...
걔가 답은나중에해줘도되 ㅎㅎ 이랬어요
그래서 오늘이건 내일이건 문자로 답하려하는데
어떠케말해야할까여? ㅠㅜ
걍 다짜고짜 그래우리사기자!! 이러면 쫌이상하자나여 ㅠ
쫌도와주세요!! 내용이마니길었지만...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