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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심리가 궁금하네여..

여자의 심리가 궁금하네여..

별하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제가 좋아하는 그녀는 27 입니다.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아마 3월달 부터 인것 같아요
처음 사내에서 메신저를 하다가 서로 퇴근도 비슷한 시간대에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업무과가 틀려서 퇴근시간이 제각각 이라
알고 보니 퇴근 시간 차이가 5~10분정도 밖에 안나더군요
그때부터 같이 퇴근하면서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시간이 지나고 하루 이틀이 지나니 퇴근길이 기다려지고.
그사람과의 대화시간이 기다리는것이 즐거워 졌습니다.
항상 그사람과 같이 가기위해서 칼퇴를 하든 그냥 퇴근을 하든 기다렸습니다.
그사람과 같이 가는것 만으로도 좋기 때문에 항상 그녀가 오기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거든요.
아침에도 가끔 출근 시간때 버스에서 가끔 만납니다.
어느날 갑자기그 시간대 그 버스를 항상 타는데 계속 그사람을 못보는겁니다.
그래서 어느 날은 일찍나와서 기다렸습니다. 그사람이 어떤 시간에 그녀가 탄 버스가 지나가는지
생각해보니 저는 7시 20분쯔음 버스를 타는데 그사람은 7시 17분쯔음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겁니다.
그때부터 저는 30분 더 일찍 일어나서 매일 그녀가 타는 버스를 타고 같이 얘기를 하면서 출근을 합니다.
보는 시간이 많고 얘기하는 시간이 많으면 호감이 간다는 일념하에 노력을 했습니다.
나날이 즐거워 지더군요 주말이 되도 주말이 좀 더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고.
그 사람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레임과 좀 더 자세히 알면 알수록 더 알고싶은 그런 생각들
어느 순간 저도 사랑에 빠졌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배고플 때면 소소한 것들을 챙겨주고가끔가다 간식이생기면 나보다 그 사람을 먼저 주고싶은 마음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모습을 보면 내가 더 힘들고 걱정되고..
스트레스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샌드백이 되어주기도 하고 너무 걱정되서 몰래 기다려서 만나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적으로 그러지만
어느날 부터 갈수록 그녀와 얘기 할수록 말수가 적어지더군요.. 생기넘치고 장난많고 재밌던 사람이(B형입니다)
연락도 제가 먼저 안하면 절대 연락을 안하고.. 생각 할수록 늪에 빠지는 느낌입니다..
여자의 마음을 알 수가 없네요.. 친구들은 어장이라고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한가요?

  • 참이

    어장일수도있지만 섣불리 단정짓지 마시고 일단 만나서 표정이 안좋아보이는데 무슨 일 있나는 식으로 먼저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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