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전남친이랑 12월초에 사겼을꺼에요.. 1달? 1달반 정도 썸타다가 사겼었거든요.. 썸탈 때는 전 호감이였다가 점점 호감이 떨어졌던..? 그런 감정이었고 걔는 저를 진짜 엄청 좋아했을꺼에요.. 그러다가 공개고백으로 사귀게되었는데 그 때는 솔직히 거의 호감도 없고 그냥 그런 감정이었거든요.. 근데 공개고백이라 어쩔 수 없이 받아주고.. 사귈 때 걔는 저 좋다는거 엄청 티내더라구요... 진짜 잘해주고 그랬는데.. 저는 점점 싫어졌다고 해야하나...? 제가 원래 사귀면 좀 불편해지고 싫어지는게 있어요.. 사실 전에도 그냥 그런 감정이었고.. 그래서 여기에 글도 몇번 올렸을꺼에요.. 깨져야할지 말아야할지그러면서..그래서 일주일도 안되서 깨졌는데.. 깨졌을 때가 아마 2주전? 그 정도 일꺼에요.. 제가 거의 감정 없는 상태에서 깨져서 깨지고 나서도 사이 엄청 좋았거든요.. 장난도 많이치고 말도 많이하고 그랬었는데... 깨지고 몇일 안되서 제가 후회하게 된거죠.. 제가 하상 깨지고나서 후회하게 되는 타입..ㅠㅠ 계속 걔 생각만나고.. 또 걔가 제 이상형에 진짜 잘 맞거든요.. 키도 크고.. 하 어쨌든 그런데.. 걔는 깨지고 몇일 안되서 진짜 하루이틀? 그정도 뒤부터 다른반 여자애하고 썸씽기운이 풍긴다해야하나.. 그렇더라구요..? 막 서로 옷도 바꿔입고 그 여자애는 맨날 걔 찾으러 오고 친구 말로는 폰도 서로 바꿔서 들고다니고.. 근데 그 쯤에 제 친구가 걔한테 아직 저좋아하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걔가 저 좋다고 했었나봐요. 그럼 그 여자애하고는 무슨관계지 싶었거든요.. 그리고 몇일 전에 그 여자애 친구가 저랑 친해요. 그 친구가 저한테 전남친이 그 여자애랑 폰 바꾸고 그랬을 때 사귀고 있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전 깨진거라고 했죠. 근데 그 친구가 그걸 물어보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 여자애랑 전남친이랑 썸이 있으니까 그랬겠죠.. 뭐 그랬는데.. 좀전에 그 여자애 상메가 ㄴㄱㅈㅇ@@@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는 전남친 이름 초성인거같고.. 그럼 니가좋아@@@이거일거 아니에요..그 여자애 프사도 좀 그런거 있잖아요.. 막 사랑하고 관련된 글귀..? 그런거고.. 그럼 백퍼 걔네 둘이 사귀는거겠죠..? 지금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전남친이 저 많이 좋아했다고 했잖아요.. 깨지고나서도 사귀기전에 저 좋아할 때 행동처럼 저 좋다는 식으로 해놓고.. 제 친구한테도 저 좋다고 하고.. 깨지자한것도 저고 싫은감정 느낀 사람도 저고, 뒤늦게 후회하고 좋아한것도 저라서 제가 나쁜거 아는데.. 좀 그렇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