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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설날.. 모든걸다 잃어버렸습니다.. 막살고싶내요..에휴

2월10일 설날.. 모든걸다 잃어버렸습니다.. 막살고싶내요..에휴

엄빠몬

오늘.. 설날.... 벌써 어제군요... 에휴...... 술도잘못먹지만... 개끼한번 부려봅니다..

한병... 두병... 먹고 토하고.. 또먹고.. 끄적끄적해봅니다..

어제.. 1년가까이 제가 아끼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런분이 있습니다.. 근데... 어제부로 모든게 끝이 나버렸습니다..

제가 별로 해준건없지만..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좋아했는데.. 부모님들때문에 헤어졌습니다.. 정말화가나고 눈물이 나내요...

여자친구가 정말.... 설날당일날.. 펑펑울면서 저에게 전화해서... 이런저런말을하면서 그만하자고하는데.. 제가 정말 잡을 엄두가

나질않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아직..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내가 싫어서가 아닌.. 단지 부모님때문이란게.. 정말화가나고 눈물이 자꾸나내요...

여자친구가 부모님을 너무 사랑하는데.. 저랑사귀는거때문에 명절때나 집에 내려갈때면 부모님이 욕을먹는다는 겁니다..ㅜㅜ

제가 별로 한건없지만... 정말 전... 여자친구가 제인생에 전부이고.. 헤어지니 더이상 뭐.......살기싫고... 마음이 많이 안좋내요

1년가까이 사귀었지만.. 거짓말 한번도 한적도없고..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기전까지.. 잠자지않고.. 아플때면 죽까지 만들어서...

4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를 가서 주고했는데.. 그만큼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나아닌 다른이유로 헤어진다 생각하니까.. 너무나

슬플내요...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꺼리가없내요..ㅜㅜ 여자친구가 부모님을 너무 사랑하는걸 알기때문에.. 제가 감히 잡을

수가없내요..ㅠㅠ 아직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에휴... 그냥막살고 싶어지내요....

에휴... 내가 지금뭘어떻게 해야할까요... 에휴......... 진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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