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무신을 신은 곰신입니다 제 남친은 군인이구요 이제 일병 막 달아요 그런데 제가 한동안 감기인줄알고 병원안갔다가 심해지길래 병원갔더니 저혈압 편도염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편도염도 편도가 다 헐어버려서 말하다가 소리가 안나올정도로 되어 있고 쉴수도없고해서 어쩔수없이 입원을했어요 근데 이게 오빠한테 전화가와서..목소리 크게내려다가 안돼서 작게 이야기하니까 바로 눈치를 채서 그래서 입원하게되었다..이랬더니 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너무 미안해서 막 그런데 빨리 나으려고 약도 밥도 잘 먹는데 병원에서 기초적인 검사하고 막 보니까 오늘 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 기관지염에 편도염 저혈압 위염 이렇게 있다고..위염은 다시 재발된거구요..근데 기관지염이 조금 심해서 자칫하면 폐렴으로 갈수있다 하는데 갈수록 더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오늘 밤에 또 전화올텐데 아픈걸 숨기자니 괜히 숨기는게있어서 마음에 걸리고.. 또 말하자니 걱정시키는거 같아 속상하고 제 몸이 이리 망가지니까 괜히 울컥하고 미안해서 눈물이 다나네요..어쩌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