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 죽어버릴까요 (+내용수정 댓글달아주신분 모두 감사드려요.^^)
멱부리
그냥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왜이렇게 세상살기싫은지 모르겠어요.
제발 그냥 친구 이야기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읽어주세요..저희엄마가 재혼을 하신거거든요. 그래서 제 위로 피가 섞이지않은 언니두명과 오빠한명있어요.
저는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않았어요. 오히려 더 좋았거든요. 언니오빠가 생겼다는 생각에
한 4년전까지만 해도 엄마랑 동생이랑 자주 큰언니네가서 큰언니들의 애기들도 보고그랬었어요.
근데 지금 엄마랑 언니오빠들간에 갈등이생겨서 지금 언니오빠들이 엄마 전화조차안받아요.
그래서 엄마는 항상 술먹으면 맨날맨날 울어요.
처음에는 그런엄마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원망스러워요.
나랑 아빠 동생이 옆에있는데도 매일 언니오빠들을 찾는 엄마가.
진심반 장난반으로 엄마한테 엄마 나죽고싶어.라고 말하니깐 엄마가 저한테 욕하시더라고요.
그냥 지금 나가죽으라고 그리고 제가 가수가 되고싶어서 엄마한테 엄마 나 가수할래라고 하니깐 니가 술집여자냐?
라면서 비웃더라고요.
그리고 학교생활도 그렇게 좋지는않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밥먹고 교실로 돌아와보면 가방이 젖어있고,
아침에 등교를 하면 책상위에 그리고 의자에 쓰레기가 버러져잇어요.
그리고 학교 쉼터?? 같은곳에 반애들이 있길래 살짝 쳐다봤는데 일부러 저 듣게 야 완전 우리 꼴아봐 라면서
지들끼리 웃고. 내가 왜 싫은지 이유를 알아야 고치던지할텐데 지들끼리 비웃고 쳐다보고 뒷담까고.
나보고 어쩌란건지 정말.
또 아빠는 제동생만 챙겨요. 아니 차별한다는게 맞나?
동생이 저랑 나이차이가 2살차이가 나요. 남자이구요.
동생이 저한테 욕하고 때리면 저도 같이 때려요. 그러면 또 동생이 울고 삐지고 그러면
항상 엄마랑 아빠는 나를 혼내시더라고요? 니가 첫째인데 동생이 뭘보고 배우겠니라면서..
그러면 욕하면서 내몸 이곳저곳 때리는 동생은 잘했다는건지.
학교에서 시달리는것도 모잘라 편안하게 쉴공간인 집에서도 시달리니 내가 살수있겠습니까.
이건뭐 그냥 나가 죽으라는거죠.. 익명이니깐 맘놓고 애들한테 할말할게요.-
애들아 내 어디가 그리싫으니. 얼굴이 못생겨서? 공부를 못해서?
내가 못났다해도 너네한테 피해가는거 하나 없잖아.
나한테 냄새가 나서 싫어하는거 같아서 매일아침 씻고 학교도 가고
내 눈빛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거 같아서 너네가 나 쳐다볼때마다 눈도 깔고.
여기서 뭘더 해야할지 모르겠어. 너네 꿈에까지 나와서 괴롭히더라
힘들다 그냥 다.. 내 어디가 싫은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다 잘못했어..
다. 살아 숨쉬는것도 다 잘못했고 그냥 모두 다 내 잘못이야
그니깐 제발 그만 좀해주라. 제발.-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악플 달아주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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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길
네! 부정적인 생각 안할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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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지금 상황이 매우 힘든건 알겠는데 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겟어.
죽고싶다는말 들으면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
강하게 생각해. 나도 보는내내 마음이 착착하지만 그래도 나쁜생각,부정적인 생각말고..힘내! -
늘봄
정말감사드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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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
네! 꼭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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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랙
청렴님 힘내세요ㅠ 아 이글보니까 눈물날라그래ㅠ 죽으면안되요!! ㅠ 좋은날이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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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네! 힘낼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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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정말감사드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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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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