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저희반에 조아하는 남자애가 있어서요^^
6학년때부터 가튼반 이었는데(지금 중1)
이상하게 6학뇬때부터 애들이 장난삼아 스캔들 내는거 있자나요..ㅋ(울학교만 그러나ㅋ)
자꾸 걔랑 나랑 엮기더라구여

첨엔 안조아해서 별루였는데
작년 4월..? 그때부터 막 조아지더라구여ㅋ
그래서 일부러 말도 많이 걸고 생파에도 초대하고(딴 남자애들 껴서ㅋ)
편하게 지내는데..

중딩이 되니까 달라지네요ㅋ
그 남자애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외모는 (제 눈에는) 못생기진 않고(콩깍지?ㅋㅋㅋ)
키는 중딩 올라와서 갑자기 쑥쑥 컸고 말랐고 성격이 막 다혈질은 아니어서..
전 외모는 안보거든여ㅋㅋㅋㅋㅋㅋ
제 절친들은 제가 걜 조아하는걸 알기 때매 맨날 대체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겠네요ㅎ

무튼 대체 왠지 모르겠는데 걜 조아하는 애들이 꽤 되는 것 같더군여
사실 제가 좀 가식적(?) 이어서 별로 맘에 안들어하는 애들이랑도 친하게 지내거든여
싫다고 말하지를 못해서..;;
근데 겉으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에서
그 남자애를 조아하는 것 같군여
꼭 안 조아한다고 쳐도 흔히들..앵긴다고 그러져ㅋ?
짜증 나겟습니까~? 안나겠습니까~?
안그래도 시른 애가 (머리도 안감고 냄새나고 더러워 미치게씀ㅜ) 제가 조아하는 애한테
앵기고 들러붙고 친하게 지낼라고 그러면
미운정이든 고운 정이든 정들기 마련이자나요.
겉으로 친하게 지내서 막상 뭐라 할수도 없고ㅠㅠ확! 고백해 버릴가요?
근데 차일까바 못하겠네요..ㅠ
차이면 맘 아플까바........
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바라만 보고 있을 순 없자나요^^
고백 할까요..? 걍 이러다가 언젠가 질릴 때만을 기다릴가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