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많지 않은 여고생 1학년인데요.
10월에 7명이서 학교축제때 댄스공연하려고 연습하기로 했는데
현재 하고있는 방송동아리가 있어서 걱정이에요.
동아리에서 발표시험도 있고. 사진전도 촬영하러 가야하는데다가
노래팀 모임.친구들과 놀러가기로 약속한 일등 많이 바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춤을 잘추거나. 추기로 한 춤이 그렇게 좋아했던것도 아니고.
그래서 오늘 친구들에게 빠진다고 말하려 생각중이거든요..단체로 하는거라서 연습도 많이 빠질거같고 나머지 6명에게 피해줄까봐요.
근데 제가 친구관계에 예민한 성격이라서 그 친구들과 멀어질까봐 불안해요.(친한 애가 저 애들이 다임)
그 친구들이 저를 책임감없는애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친구들은 같이 연습하면서 친해질텐데. 저만 빼고 친해질거 같다는 좀 뭔가 그런마음때문에 고민이에요.
사실 하겠다고 했던것이 친구들과 멀어질까봐 70% 하고싶은마음 30%였거든요..
그래서 그 상황에 대해서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할꺼면 그 친구들한테 어떻게 해야지 조금이라도 사이가 나빠지지 않을지..
(춤추는 애들중 한명은 축제때 같이 공연합니다(통기타부에서 2인1조로 한명은 기타. 한명은 보컬합니다. 전 보컬이구요))
언니들은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어도 저에게는 심각한 문제라서 소소하게라도 조언듣고싶어요.
(한명이 애들보고 하자고 해서 시작한건데요. 그 한명은 상황이 안된다면 빠져도 좋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