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분에 대해서 급여를 인상해달라고 하시면.. 반대로 달러환율이 오르면 급여를 내려받으실껀가요?
회사와 근로자는 염연히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만을 찾는다면 안된다고 봅니다.
오르세님 말씀처럼 환율이 높을때 송금하고 아닐때는 보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베트남도 달러통장 개설가능합니다.
개설하셔서 환율높으실때 송급하시고 아닐때는 보관하시고 하는것도 한 방법일겁니다.

물론 회사측과 직원이 전체적으로 입는 환위험은 전가될 수 없지만 환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사측과 직원이 조금씩 분담하는 면이 있어 분쟁이나 불화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근로계약시 환율로 해야 할 것입니다. 환율을 어느 기준으로 하느냐에 또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근로계약시 환율이 1,150원이고 급여를 2,000불로 정했는데 현재 환율이 1,000원이라면
1,000불은 달러로 계속받고, 나머지는 원화 기준으로 받아야 하므로 115만원(근로계약시 1,000불에 해당하는...)을 받으시면 됩니다. 회사측에서 원화 입금이 불가능하다면 115만원을 현재 환율로 계산하여 1,150불을 지급하면 될 것입니다

급여를 받아서 한국으로 송금하시는 경우, 환율이 떨어질 경우 앉아서 급여가 삭감되는 거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환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헷지(Hedge) 기법을 사용합니다. 헷지 기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국제금융 하시는 분들이 잘 알겠지만... 저는 학부에서 잠시 공부했는지라 잘 모릅니다.) 급여를 50%는 달러로 받고, 50%는 원화로 받는 방법을 회사측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아니면 환율 변동분에 대해 급여를 인상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