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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신분들?

여자이신분들?

티나

사실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요 좋아하는 여자애를 A라고 할꼐여;

A랑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어요 초등학교때 말이 개랑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듯 하네요

글구 남중 여중으로 나누어 졌어요

그리고 작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했어요 1학년 때는 합반이 아니어서 같은학교인지도 몰랐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봤는데 있더라고요

ㅋㅋ 말걸어볼까 했는데 못걸었어요 용기가 없어서 ㅠㅠ (사실 그때 걸었어야 해요 ㅠㅠ)

말도 못걸었지만 번호라도 알려고 다른 고등학교 간 친구한테 그 고등학교에 있는 애중에 A번호 아는 애있냐고 물어봤지만

없다고 해서 친구가 여차저차 전화하다보니 제가 다니는 학교에 c라는 애 한테 물어본다고 했습니다 ㅇㅇ;;;

그래서 저는 제이름은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했죠(쪽팔리니까요ㅋ)

근대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근대 친구가 전화해서 물어본c는 A랑 같은반 여자애;;;

근대 누가 알려달라냐고 물어보길래 거침없이 제이름을 말해줬답니다...

그랬더니 c가 모르는 이름이라고 알려주기 싫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쪽팔려서 뒤지는줄 알고 c가 a한테 말했을것 같아

그냥 자신이없어져서;; 포기했어요

그러다가 2학년 때 같은반이 됐더라고요 ㅋㅋ 미친듯이 더 쪽팔리더라고요

그러다가 어제 1학년때 일 기억나냐고 물어봤더니 안난다고 하다가

생각났다고 하면서 엄청 웃더라고요...그리고 a한테는 말안했데요 제가 번호물어본거

하긴 저도 지금생각하면 쪽팔린데 ;;]

ㅋㅋ

에휴 쨌던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인사라도 해서 친해져야 말이라도 할텐데

다가가기가 어렵네여 약간 소심한면이 있어서;;

인사하면 안받아줄까봐 ;;

인사도 안하고 5년을 지냈으니;;
에휴;; ㅠㅠ 도와주세여

  • 회사원

    그 창피한일이 오히려 이득이죠
    번호 알려다가 그런거니까
    그냥 가서 당당히 번호 묻고
    장난도 치고 치긴치돼 적당히
    아파할땐 걱정해주고 하면되죠
    남자는 자고로 소심한것보단 따뜻하고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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