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3인데
중2때 조금친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걔랑 3학년때 또 같은 반이 되서 3월 2일부터 쭉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희반은 앉고 싶은 사람끼리 앉는 거여서 저도 걔랑 앉고 있는데 솔직히 지금은 짜증나요.

걔는 주로 연예인 이야기 하는데 저는 그쪽으로 아는 것도 별로 없어서 얘기도 잘 안통하고
걔가 가수 지망생이라 맨날 제 눈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노래만 불러요
수업시간에 계속 말시키고 짜증나게...
툭하면 사소한 것으로 욕하고 짜증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걔가 찌질이에요
저희반에 있는 그 아이 친구들도 다 찌질이여서 어쩌다 저도 찌질이가 된 듯한 이기분...

앞으로 어떻게 하죠? 이미 애들끼리 그룹지어서 다녀갖고 달라붙기도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