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 두명이서 호치민 스탑오버 1일 예정입니다
나름 배낭여행 쪼매 다녓다 했는데 서른 넘고 나니 영 도전의식이 없어져서
걱정되는게 많네요

1. 밤 11시경 호치민공항에서 데탐으로 택시타고 나갈 예정인데요
비나선이나 마일린택시 그시간에도 있을까요?
출국층에서는 탈수있다고들 하는데 그 밤에도 있긴 있겠죠?

2. 담날 밤 12시 뱅기로 다시 출국하는데요 딱 24시간 스탑오버에요
숙소를 데탐에 사이공 유스호스텔 2박을 해서 첫날 밤에 자고 담날 가방 편하게 놔두고 저녁에 씻고 가방들고 나올까 싶어요
레이트 체크아웃 또는 체크아웃 후 샤워이용 여부에 대해 숙소에 물어보면 좋겠지만
걍 1박에 8천원 정도니까 맘 편하게 가방 두고 샤워하고 잠 안자고 밤에 나올까 싶네요
근데 사이공 유스호스텔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요 밤에 잠깐 눈 붙이고 담날 가방 놔두고 샤워하고 해서 도미토리 이용 괜찮을까요?
아고다에서 보니 사진은 깔끔해 보이는데...

3. 아님 데탐에 다들 유명하다 하는 리버티나 비엔동 등 삼성급 호텔에서 1박하고 가방 맡아달래서 보관했다가 밤에 공항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뱅기 탈까 싶기도 해요
근데 리버티나 비엔동 호텔 1박에 4~5만원 돈인데 잠 몇시간 자긴 아깝기도 해요
사이공유스호스텔은 2박해도 35000원 정도거든요 2인에
아직 pp카드 없어서 얼른 만들어야 하기도 하고...

4. 환전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너무 막연하지만...
두명이서 숙박비 제외 100불이면 나응온(?), 콴24이런 식당에서 식사 두끼하고 커피 좀 마시고
가능할까요?
쇼핑은 거의 안할거고 오직 먹고 마시는게 스탑오버의 목적입니다
환전 많이 해서 동 남으면 아까우니까 공항에서 조금만 할까 싶은데 베트남에서는 카드도 조심해서 쓰라 하니 모질랄까봐 또 걱정...

좀 어이없는 질문 같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다녀오면 후기 많이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