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1이구여
중3때 저한테 고백했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저는 걔를 완전 친한 친구 잃기 싫다고 받아주진 않았구요..

고등학교 같은고등학교가구 같은반이 됬거든요?
저희가 되게 친해서 하루종일 스캎하면서 게임하는 그런 완전 친한 사이였는데

같은반이라고 해도 걔는 남자고 저는 여자니까 친구가 따로생기니까 둘이 있을때 빼고는 별로 마주치는 일이 없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몇일전 부터 저를 쌩까는거에요

전 그냥 뭐 안좋은일 있나보다 햇는데 그 다음날도 또다음날도 저 아는척도 안하고 한번 수업시간에 옆에 앉은적이있는데 그때도 대화한번안하고...
오래달리기 시험을 보는데 제가 몇초나왔냐고 물어보는데 지 친구들한테로 휙 가버리고..

근데 오늘 다른학교로 간 중학교친구 남자애랑 같이 스캎을 하면서 수다떨면서 게임을 하고있었어요
얘가 그 남자애를 스캎에 초대한거에요

근데 그 남자애가 와서 자기 다른친구랑 하기로했다고 나가겠다고 하는디 쟤가 중간에 야왜 너 나 쌩까냐 그랫는데 듣는 척도 안하고 그 상황이 빡쳐서 저는 야 말 무시하냐? 그랬는데도 그 중학교 친구랑만 대화하고 아예 저는 없는 취급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겁나 빡쳐서 스캎 그냥 꺼벼리고 게임도 끄고 컴퓨터도 끄고 누워서 폰으로 이 글 쓰고있네요...

얘 왜이러죠 진짜 지금 화참고있는거 터지기 직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