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일진 꼬봉들(여자)하고 좀 안 좋은 일이 있었어요.(<<이건 사정상 못 밝히겠고...)
근데 걔네들이 시간 좀 지나면 가라앉을 줄 알았더니 더 날뛰는 거에요;; 앞에선 차마 못 말하니까 뒤에서 까면서;;

저번주 화요일인가?그때 쉬는시간에제가 복도에서 놀고 있었거든요 친구들이랑
근데 다른 반 앞에 지나는데.. 전에싸웠던 일진들이 저를 아주 그냥;;열라게 까는 거에요ㅋ;; 밖에서 다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ㅋ
순간 진심 극도로 화가 났어요 정말... 이성이 끊어지더라구요
그 길로 들어가서 욕하고 맞붙어서 싸우고 서로 물건 집어던지고;;저는 의자 집어던져서 책상에 금갔구요 다행히 다친 애는 없었지만...그리구걔들 중에서도소위 대가리?라고 불리는 애가 책상 걷어차고교탁 걷어차서 넘어뜨리고. (저희 학교는 교탁이 세로로 긴 형태라서 세게 차면 넘어져요)

하여튼 한참 씩씩대고 있으니까 쌤이 와서 종결시켰어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다음날에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 가니까 걔들이 앞에선 아무 말도 안 해요. 그냥 서로 모른 척 하고.
근데 뒤돌아서 제가 가면 그 순간부터 욕을 해요;; 제 절친이 걔들 중 네다섯 명이랑 같은 반이거든요? 점심 먹고 있으면 제 이름을 입이 닳도록 말하면서 험담을 한다네요;;
괴롭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제가 아무리 상처를 안 받는 스타일이라고는 하지만 저도 사람이잖아요.
분위기도 장난 아니고, 저희 반에도 거기 참가한 애가 두 명이나 있고..
미치겠어요 정말..제가 부반장이라 간부수련회 가는데, 다른 반 반장이랑 선도위원 중에 걔네들 무리 몇 명이 끼여 있거든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거 절대 거짓말이나 자작 아닙니다.인증 가능성 때문에 몇 가지 이야기는 바꾸었으나 실제로저에게있었던 일입니다.

충고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