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질문 하는거 같네요.
저는 올해 3월 중순이나 늦어도 4월초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입니다.
근데 아직 여권도 안만들었네요..-_-;;
다른 분들의 성공적인 체험기,여행기들을 읽으면서 나도 얼른 나가서 이런저런 경험쌓고
시야도 넓혀야 겠다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게을러서 인지 아직 제대로된 준비조차 하지 못했네요..;;
각설하고...
질문은 초기 체류비용에 관한 겁니다.
보통 호주로 떠나시는 분들이 호주가서 처음 3개월(혹은 4개월)은 어학원에서 영어배우면서 저녁때
파트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면 어학원 비용에 방값, 기타 식비 이런걸로 초기에
500만원 정도 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한 400만원 정도 모은 상태이고요.
여권 수수료,비자 신청비,신체검사비에 항공권에 이런저런 비용 다 따지면 지금 제가 가진 예산으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제가 가진 예산으로 3개월 어학연수하면서 적응하는데 드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물론 항공권 요금도 포함해서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초기 어학연수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일을해서 돈을 모은다음에 돈이 좀 모이면
나중에 어학연수를 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본 경험은 없지만 카투사로 군복무를 해서 외국인과 영어로 의사소통은
유창하진 않지만 큰 무리는 없이 되긴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떠나는 걸 많이 봐서 그냥 돈좀 모아서 가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준비를 할 수록 역시 쉬운게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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