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헤어진 여자친구.
헛매질
비버군(dabin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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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 고3 대학입시를 준비하고있는 남학생입니다.
2학년때 저는 부반장이였고 그때 같은반 부반장이였던 여자아이가 제 여자친구 였습니다.
서로 2학년때 서로를 좋아하게되었고 사귀게되었었습니다. 고2의 겨울때 제가 고백을 해서요.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제 첫사랑이였습니다 .
하지만 제 여자친구에게는 남자신체접촉기피증이라는 병이있었습니다 .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에게 장난감취급하듯 놀림을 받아서 그 충격때문에 생긴병입니다.
이병은 자신이 이성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스킨십을하거나 할때 불안하고 두려워지는 병입니다. 여자친구는 b형이였었구요.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정말 잘 사귀고있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스킨십이라는것을 많이 자제하면서 처음으로 50일이 되던날 그 애에게 사랑해라는 말을듣고 손도잡고 그녀도 점점 병을 이겨나가는것 같았습니다. 저역시 그녀에게 정말 많은것을해주었구요. 그런데 사귄지 150일 지금부터 일주일전. 그녀에게 이별통보가 나에게 왔습니다. 이별을하게된 이유를 알아보니.나에대해서 집안사정으로 내가해준만큼 사랑을못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내가 그녀를 사랑해주는게 부담스럽다고하더군요. 인제는 사랑하는감정은 없고 미안한마음뿐이라고.라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에게 물어보니 방학때 여자친구가 학원에서 엠티를 가기 전날. 제가 남자애들이랑은 많이 놀지마라고 그녀에게 말을했었고 여자친구는 싫다라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거기에 저는 욱해서. 그녀에게 심한말을 뱉었지요. 이것이 여자친구의 과거 트라우마를 건드린말이였습니다. 그것때문에 이때까지 쌓였던 미안함과 부담감이 폭발한것이라고.저는 그때당시 저녁에 바로 울고있는여자친구에게 정말 사과를 했습니다. 그때 그녀가 웃더군요. 그래서 잘풀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렇게 헤어지게되었습니다.미안함과 부담감 그리고 저의 말실수 그리고 여자친구의 병을 이겨낼수있다는 준비가 되지않았다며 들은후 저는 그럼 헤어지면 우리 서로 남남이 되자라고 그녀에게 말한후 헤어졌습니다.헤어진후 그녀의 친구에게 연락을 들어보니 인
제 저에대한 마음은 나에대해서 신경은 쓰이지만 다시 옛날로는 돌아가기 싫다라고 했다더군요. 아마 인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녀를 다시 붙잡고 싶습니다. 많이 반성하고있습니다. 과연다시 사귀자고말하는것이 옳은것일까요?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그녀가있는곳에 달려가서 나의 진심을 전하고 싶지만 그녀와 난 지금 대입준비때문에 매우바쁜시기입니다. 그래서 수능이 끝난후에 다시 고백하려 합니다. 너무 잘해줘서 그것이 미안함과 부담으로 바뀐.마음의 문을 닫아버린것 같은여자친구의 문을 다시 열수있을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잊고 싶어도잊혀지지않는 그녀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끈고 맺음을 확실히하는 여자입니다. 그렇지만 수능이 끝난후 이벤트와 함께다시 고백할꺼예요. 그녀가 마음의 문을 다시열어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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