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댈까요?
중국드립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이유는 2년된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힘들고,
고민도 많은데 가족들한테 말하기도 좀 그렇고, 친구들은 고3이라 수능준비하기 바뻐서 저혼자 견디다가 한계라서 글을 쓰게댔어요.
제남자친구는 24살입니다. 서로 부모님께도, 가족들에게도 인사를 시켰고 허락맡고 연애중이예요.
인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2년이 됬어요. 근데 아직까지 단둘이 데이트, 놀러간적, 사진찍은적 남들하는건 하나도 못해봤어요.
항상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았어요.
처음에는 연애초반이기도하고, 단둘이있는거보다 다함께 노는게 더 나을꺼같아서, 다같이 재밌게놀았어요
근데 그것도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만나길로 날을 잡으면, 항상 남자친구는 저를 데리고갑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데리고가요
그것도 한두번이면 눈치라도 안보일텐데, 그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너무 눈치보여요. 그래서 안갈려고해도, 데리고가더라구요
그친구들 눈빛을 보면, 저년은 왜 와서 제대로 못놀게 하노 이런 눈빛이예요. 그래서 전 하나도 즐겁지도않고,
그렇다고 인상을 쓸수도없는 상태이라, 억지웃음이라도 하면서 지금까지 지내왔어요
여기서 어이없는건, 저를 데리고간건 남자친구인데 남자친구은 친구들을 만나자마자 저를 신경안써요.
길걸으면서도 친구들이랑 나란히 걸으며 얘기하고, 저는 따라오든말든 신경도 안써요.
제가 진짜 오래만에 만난 친구라면 이해하겠는데, 한번 통화를 하면 기본이, 30분~1시간이고 자주 만나는편이예요.
제가 인상을 쓰거나, 남자친구를 부르면 그때 잠깐 제옆에 있어줘요.
그리고 가게같은데 들어가서 밥을 먹거나, 하면 그때 대서야 저를 친구들 앞에서 챙겨줘요. 원래는 안그러는데,
그리고 남자친구는 제가 놀러가자고하면 다음에 이러고, 제가 힘들어하거나 고민이 있을땐 안들어줄려해요. 귀찮은듯한.
다음에 놀러가자해놓고, 놀러간다싶으면 친구를 불러요. 제가 싫다해도, 꼭 불러요.
또친구들이 놀자고, 고민있다고, 힘들어하는모습 이런게 보이면 바로 만나러가고, 몇시간이고 통화를 합니다.
제가 친구들을 못만나게해요. 그 이유는, 잠깐 친구만나러 간다하면서 기본 3시간으로, 연락한통이 없어요. 제가먼저해도 씹어요
그리고 그친구들이 저를 안좋게봐요. 저를 욕하는것도 직접들었고,
제가 가만히 있었는데 대놓고 욕을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제편도 안들어주고, 무조건 저보러 사과하래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무조건 하래요.
남자친구랑 친구들이랑 싸우게대면, 무조건 제탓으로 돌리는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친구들을 보고싶어서 보는것도아니고, 그렇게 친한사이도아니고,
제가 남자친구랑 같이 가봤자, 노는거 방해 안할려고, 저혼자 알아서 놉니다. ( 폰으로 .. )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이유는, 그친구들이 애인이 없어요. 왜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위에 여자가 엄청 많아요.
저랑 초반에 사귀고있을때도, 제남자친구한테 여자를 소개해주더라구요. 진짜 그땐 어이없어서 때리고싶었어요
진짜 그때 남자친구랑 엄청 싸우고, 그친구들은 끝까지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다 밝혔는데. ^ ^
그래놓고 아무렇지 않은척 저한테 인사를 하고, 친구들중 반이상은 여자를 엄청 밝혀요.
그리고 저랑 남자친구만 커플이니, 다 같이 만나서 놀때 좀 그럴까바 제가 여자도 불러줬어요.
또, 제가 보기엔 남자친구는 가족ㅡ>친구ㅡ>여자친구 이런 순서인거같아요. ( 돈이나, 머 이런건 제외한다하면요 )
혼자서 차타고 어디갈때면 심심하잖아요. 제남자친구는 그럴때마다 친구들한테 전화를 겁니다. 그러곤 다 애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저한테 전화해서, 한 30초?정도 통화해요. 친구들이랑은 오래하면서, 참 어이가없어요.
친구들한테는 다 말하는 사소한일들은, 저한테는 하나도안하고 거짓말만합니다.
100일,1년 이런날에도 친구들이랑 다 같이놀아요. 2년동안 사귀면서, 기념일마다. 놀지않을때는, 남자친구는 아예 아무것도 할생각이 없어요.
그 기념일 하루만이라도, 남자친구가 저한테 잘해주길 바랬고, 단둘이있고싶었는데 제맘처럼 대지않더라구요.
위 글은, 대충 내용이구요 너무 길면 읽기 불편하실까바 제 고민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가족들한테 기댈수도없고 어렸을때부터 항상 혼자였어요. 중학교땐 어떤남자한테 심한상처도 받았구요.
그뒤로 남자는 절대 믿지도, 만나지도 않았어요. 그러다가 몇년이 지난후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다른 남자들과 달라보이더라구요. 저 남자라면 내가 믿을수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가 아니였고 기댈사람도 생겼어요. 더이상 외롭지도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척이나 외롭네요. 항상 가족,친구들 먼저, 저는 항상 맨 마지막.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바람핀적도 다른남자랑만났던적도 친구들을 만났던적도 없어요.
전 항상 절 혼자둔 가족들보다, 남자친구를 더 좋아해서 우선적으로 남자친구 생각부터 해줬어요.
남자친구가 아무생각없이 말을 막 던져요. 이해해줬어요 그런적이 있으니깐요.
저는 지금도 남자친구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좋아요. 그런데 지금 너무 힘드네요.
잘려고 누우면, 눈물부터납니다. 남자친구가 떠오르면서 펑펑 울어대요. 밤새도록. 오늘도 눈물이 나서 밤을 샜구요.
참고 또 참고, 남자친구 행동이 바뀔때까지 기다리다보니 벌써 2년이 댔는데
남자친구는 전혀 바뀔생각이 없나봐요.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제가 너무 신경쓰는건가요? 아님 저한테 무슨 병이있는걸까요.
솔직히 남자친구한테 친구들 만나지말라고할때마다 너무 미안해요. 제가 미친거같구요. 하지만.
그친구들때문에 몇번이나 바람폈고, 한번 친구들을 만나면 연락할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과거의 일땜에 제가 이렇게 변한걸까요.? 제가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지
더이상울지않고, 이만큼 힘들어하지도않을까요.? 도와주세요 님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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