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듫ㅎㅎㅎㅎ
음 그니깐 내가 말그대로 영어 학원에대해 고민이 있어서ㅠㅠㅠ
내가 원래 좀 음.. 선생님들중 남자선생님을 좀 꺼려하고 어려워하고 불편해하거든.
근데 요번에 다닌 영어학원이 남자쌤인거야..\
내가 거기 다니려고 엄마한테 졸랐거든. 내친구가 거기있어서
내친구랑 같은반이됬지만 몇달뒤에 걘 태국가고ㅠㅠㅠ 아빠사정으로 급하게 간듯했어.
그래서 좀 서먹한 여자애 한명이랑 나만 여자고 다남자인데 그것도 되게 싫었어.
편하고 재미있게 하고싶었는데 완전 여기 남탕이잖아ㅠㅠㅠ
근데 선생도 되게....ㅋ 개떡이더라ㅠㅠ
사실 내가 영어를 좀많이 못해..ㄷㄷㄷ
그래서 쌤이 군기?그런거 잡는다고 성격도 개차반인데 진심 단어할때 사람을 잡아,
그래서 애들도 단어를 꽤잘하는편이고. 나랑 어떤 남자애랑만 맨날 남아서
통과못한단어시험보고..
근데 계속참고다니다가 일년?8개월정도 다니니깐 지치더라..
성격도 않맞는 쌤은 남자애들앞에서 망신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욕하고.
장난이지만 진심담은듯한 약간의 폭력?같은것도 하고.
난 여태 여자쌤만 해서 그런지 더 좀.. 뭐랄까 선생님이랑 않맞는단게 뭔지 알게되고.
내가 원래 쌤들 욕은 안해. 애들이 얔ㅋㅋ 저쌤진짜 싫엌ㅋㅋ 이러면서 욕하고 재수없다고해도 난
ㅇㅇ? 왜? 괜찮은데ㅠㅠ 그럴수도 있지.. 왜그래~
이러거든. 근데 진짜 그쌤은 내가 스스로 뒷담주도하면서..? 무튼 그런사람이고
내가 자꾸 단어통과못하니깐 엄마가 내가 갖고싶어하는거 단어통과계속하면 사준다고 까지했는데
그냥.. 지금은 그것도 싫고 너무 지친단 생각밖에 안들더라.
일주일에 한번꼴로 아프단핑계로 쉬고 실제로 스트레슷성 위염? 아 몰라 그런거도 걸리기도 하고
오늘도 내가 쉬겠다고 하니깐 엄만 결국 폭발햇나봐.
영어학원에대해 얘기 하자고. 쌤번호 문자로 넣어주고.
근데 난.. 솔직히 그쌤무섭거든. 그쌤 자체가 너무싫고..
그러니깐 전화하기도 싫고 그냥 무시하는중이야. 나도 이런적없었는데 그럴정도로 무섭고 싫은게 아닐까?
솔직히 엄마마음은 이해해. 피같은돈 써가면서 공부하라고 학원보내고,덕군다나 자기가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데 붙여놨더니
맨날 남기만 하고, 이젠 안갈라고 그러고 얼마나 속상하겠어..
근데 난 그마음을 알면서도 가기 싫어.
이 학원을 끊고 싶지만 아빠가 내가 여기다니는 조건하에 공부열씸히 하겠다고 했는데.. 뭐라고해.
게다가 난 아빠랑도 친하지 않거든.
지금 내마음이 복잡해서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를수있지만 언니들생각은 어때??
내가 영어 학원을 끊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