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의 목적은 영어를 잘하기 위함이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만 얻어와도 큰 성과인듯

해주신 말씀들어보니 객관화가 되신것같은데요..?ㅎ
알랭드보통 나는 널 왜사랑하는가 읽은적이 있는데
심리묘사를 글로도 너무잘해서 놀랬던 적이 있었어요

스스로 객관화가 된다.. 아무튼 고생하신만큼
많이 배우셨겠어요^^ 이유이자 목표를 찾고있는데
말해주신 소중한 이유 감사합니다^^
이때가 아니면 25년뒤쯤 6개월이든 1년이든
다녀올것같다는 생각에 이번기회에 가려고해보는거거든요,
올듯말듯 쉽지않네요ㅎㅎ

혼자 유럽 두달다녀왔어요! 배낭여행으로요~계기는 알랭드보통 여행의기술에서 여행을 다니면 스스로 객관화가 된다...이말읽고 다녀와야겠다 생각했네요! 두달동안 700정도 사용했는데(항공까지) 이비자에서 흥청망청 놀았던거랑, 일본 스탑오버에서 미친듯이 쇼핑한거 빼면..550정도 들지않았을까싶어요! 나라는 프랑스,아이슬란드,스페인 다녀왔구요! 파리에서 그냥 이주 살아보고 칸영화제 구경하고(미디어쪽 가고싶어서요) 아이슬란드에선 워크캠프로가서 당근농장에서 이주동안

영어에 자신감이없는 저이지만..
호주가 그렇군요 다음주에 티비 비정상회담에서
세계각국의 위험했던 경험들 방송이되는데
보고 안전한곳만 찾게될까봐 걱정이에요ㅎ

사실 저도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있어서 뭐든 할수있다는 자신감 갖고 갔는데 억양이 정말 심하게 못알아 먹겠는것도 있고 인종차별하는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호주인들이랑 영어로 의사소통하는게 쉽지 않아요.

호주도 좋게생각하고있었는데 현실적인 경험담 감사드려요.. 친구말로는 씨티가아닌 외지에서 영어조금만 하면 시급이 쎄다고들었어요.뭐 사실 제가 여유로운편도아니고
돈벌자고 외국가고 싶은것도아니지만
자급자족 혹은 진정한 배낭여행을 해야하기에
워홀도 배제를할수는없네요..^^

전 워홀 호주로 다녀왔는데 이유는 외국애들 어찌 사나 궁굼해서 나가봤어요. 근데 가면서 하나 의미있는 걸 하고 오자고 생각해서 호주의 모든 도시를 여행해보자고 생각했고 빡세게 일해서 차 렌트해서 한달간 대부분의 도시를 다녔네요 ㅋㅋ 근데 여성분이라면 갠적으로 워홀 비추에요. 가시면 일 할수있는게 별로 없고 한인잡구하면 돈도 한국서 버는것하고 크게 차이가 없어요. 남자들이야 농장가고 공장가고하면 돈은 버는데... 글구 영어느는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