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취업되었습니다.. 걱정이 많네여...
하랑
지난주에 홍콩 취업되었어요.. 아마도 5월 초쯤 들어갈것 같습니다..
경력직이라 한국보다 꽤 많이 받게 되었는데 집값생각하니 실질적으로그리 많이 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더구나 처와 아이는 한국에 있으니... 이 외로움을 어찌 보내야 할지.. 주중은 일한다고 하더라고 주말은 당췌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혼자 계시는 분들(남자)은 주말에 뭐하세요? 술먹는거 말구요..^^
우선,집값은 15,000 불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달은 회사에서 숙소 제공한다하고 그이후는 제가 알아서 집구해야 하는데요, 제생각은 회사 적응도 바쁠것 같아 처음 3개월은 서비스 아파트 원룸으로 들어가고 그 이후에 회사에서 지하철로 3-4정거장 떨어진 곳에 조금 큰 원룸으로 알아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서비스 아파트 거치지 말고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회사는 완차이에 있습니다.. 바퀴좀 안나오고 깨끗한곳은 주변에 어디가 좋을까요? 부동산 사이트 보니 회사 주변에도 15000에 원룸 깨끗한곳 몇군데 있던데... 완차이 보다 좀더 떨어지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수 있나여?
이래저래 걱정많은 예비 홍콩 거주인입니다..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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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삶이
운동하세요~~ ^^ 홍콩은 정말 운동 하시 좋은 나라인것 같아요!!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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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샘
아~! Noth point 이정도면 출퇴근 가능하겠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쪽 알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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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
역시 운동 밖에 없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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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환영함다~~ 낮술말고ㅋ 운동이나 여가를 잘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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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회사 적응하느라 가이드는 좀 힘들거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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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아 아니면 주말에 가이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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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골프 연습장이나 헬스클럽가야 겠군요.. 아주 건전해지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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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제 외국인 동료는 그지역의 럭비팀 조정팀에 들어가 주말 보내고 여자분들은 하이킹도 많이 다니시구요. 한국분들은 골프나 다른 운동도 즐기시는 듯 하던데... 즐겁고 건전하게 보내실 수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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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15000에 혼자사실려면 빠듯은 해도 괜찮네요. 셩완이나 케네디타운에 새아파트는 17000-20000정도에요. 600-700sqft요.
올림픽역은 그 이하로도 있는데 좀 멀겠죠.
주말에 정말 죽도록 할거 없습니다. 각오하세요. 특별히 취미가 있거나 교회가는거 아니면 낮술말고는 할게 없는 이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