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올해 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을 들어가려는데 국내 증권사 ECM팀 인턴 offer를 받았습니다.인턴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공개 인턴 채용도 아닙니다.인턴기간 후 채용 조건도 아니고 가산점만 부여한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닌지라 아직 토익 시험도 봐 본적이 없고, 공채를 준비할려면 여러가지로 할 게 많습니다(영어권 대학 아님).
지금 상태에서 인턴을 하게 된다면 토익이나 기타 금융자격증 준비를 인턴과 같이 병행하기가 많이 힘들거 같은데, 그러다 자칫하여 인턴 후 채용도 안되고 올 하반기 채용도 놓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증권사를 다니는 지인들 말씀을 들어보면 한국 증권사는 인턴 후 60%는 정직원으로 채용한다고 하는데 그건 공개 인턴 채용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제 친구들 인턴 하다가 버림 당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일단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인턴을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인턴 기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하겠나요?아니면 인턴을 포기하고 집중해서 하반기 채용을 준비해야 할까요?
인턴을 하면서 취업준비를 병행하는게 가장 좋은거 저도 압니다. 그렇지만 토익이나 금융자격증을 인턴과 병행하는게 많이 힘들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한가지에 집중을 하고 싶습니다.괜히 이것저것 벌려놓고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면 그것만큼 최악의 상황은 없으니까요.....
분명 좋은 기회이긴 한데 불확실함이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