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행이구요. 4일째 되는 날 홍콩공항에서 오후 3시 25분 비행기 타고 돌아와야 하는 일정인데요.
첫째날 공항에서 바로 마카오로 갔다가
둘째날 오후즈음에 마카오에서 페리타고 침사추이로 올 거예요.
숙소가ymca 솔즈베리입니다.

첫째날 마카오에 늦게 도착하다보니, 둘째날까지 마카오에서 보내게 되어
정작 셋째날만 홍콩 구경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ㅜ.ㅜ
넷째날도 공항에 일찍 가있어야 하니 마땅히 할 수 있는게 없고

제가 둘째날 호텔 체크인(저녁 6시경 예상합니다) 이후부터 셋째날 공항가기 전까지
가고싶거나 하고싶은 일은

카우롱공원, 캔턴로드, 스타의 거리, 시계탑, 하버시티, 심포니오브라이트, 빅토리아피크(트램타고싶어요), 마담투소, 스탠리마켓 정도인데요..

50대 어머니랑 같이 가는 거여서
심플하게 짜야할 것 같아요.

이런 선택지들을 갖고
둘째날 저녁, 셋째날 하루종일, 넷째날 오전시간
에 일정을 안배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교통편이나.. 이런거 검색해보고 나름대로 봤는데도
상대적인 위치나 거리.. 이런것들을 잘 모르니 계속 우왕좌왕하게 되어서요..

일정중에 엄마를 페닌슐라 스파 보내드리고 싶고,
엄마랑 점심엔 에프터눈티도 마셔보고 싶어요.
이 두가지것들까지 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시간이 빠듯하네요 ㅠㅠ

둘째날 홍콩 도착해서
저녁 먹고 바로 빅토리아피크, 마담투소 가는건 너무 빠듯하겠죠? 둘째날 하루종일 마카오 관광을 한 직후라...
그럼, 둘째날 저녁에 심포니오브라이트를 호텔 근처에서 보고
셋째날 피크트램에 갈까.. 암튼 뭐 이래저래 계속 왔다갔다해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