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정보가 없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ㅜ.ㅜ
제가 기본적인 질문을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올해로 24살 됐고 경제금융 전공하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다음학기가 6학기 째이고, 미국에 교환학생 와있어요.
미국에 교환학생 와 있는 학교가 제가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에 비해 좋은 학교는 아닌걸로..압니다만
이 학교로 편입을 해서 미국에서 학사학위를 받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이곳에서의 학사 학위가 있으면 아무래도
내가 여기서 공부를 했다-할만한 증명이 되니까? 뭐 그런 논리입니다
대학원을 좋은데 가면 되는거니까

제가 경제학 공부를 하면서 수학쪽으로 재미를 봐서 통계 계량 이런 쪽 수업을 좋아해요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금융공학쪽으로, 굳이 금융공학이 아니더라도 수학이나 통계 관련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근데 금융공학 분야가 박사를 주는 학교가 거의 없나봐요? ㅜㅜ맞나요?

아무튼, 저는 기왕이면 학사->박사 로 바로 가고싶은데 금융공학이 워낙
경제+프로그래밍+심도있는 수학을 다루다 보니 이 커리가 힘든 길이라는건 압니다
그래서 석사1년짜리 대학원에 진학해서 바짝 끝낸다음 바로 박사에 지원하는게 맞는건지...
금공 석사 후 미국에서 퀀트쪽으로 가고싶기도 하고 박사까지 하고 학교에 눌러 앉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딱히 뭘 하고싶다라고 결정한건 없어서 준비한것도 없지요... 그냥 듣고싶은 수업만 들은 학부생...

제가 제일 걱정스러운건 다름아닌 영어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RE말입니더 ㅠㅐ어메ㅐ어ㅠㅔㅐㅁ어ㅠㅔㅐ
전공공부야 하면되는데 영어는 진짜 아오

요약하자면 1. 학사 후 향후 진로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만약 석사 후 취직을 한다면 미국에서 하고 싶습니다. 박사를 한다면 서른살 전까지.. 가능할지
3. 이 진로를 위해 제가 남은 3학기동안 준비해야할 것은요? 영어시험성적과... 수학관련 과목 듣기?

좋은소리던 쓴소리던 도움될만한 얘기좀 부탁드릴게요
사실 퀀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안것도 얼마 안됐습니다... 딱히 퀀트가 되고 싶다기보단
내가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하다보면 이 길이 맞겠구나 싶어서 이쪽길을 알아보는 중이랄까요
노는거 다 포기하면서 열심히 공부할 자신은 있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얘기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