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교 다니는 1학년입니다 .
재수해서 나이는 21이고 . 당연히 미필입니다 .
과는 보건계열이구 4년제 서울소재 대학교 입니다 .

가끔 작은아버지가 근무하시는 회사에 알바를 하러갔습니다 업무보조로 .
그러다
2일전 작은 아버지가 다니시는 회사 인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규모는 중기업이고 기업을 상대로 마케팅,인바인드를 하는 회사구요.
이번에 인턴자리가 비는데 반년정도 해볼수 있겠느냐 라고요.
제가 내년초에 군입대를 할 생각이었던지라 ..

너무 제의가 끌려서요.
이대로 개강하고 1학년 학교생활을 하느냐..
아니면 반년동안 인턴의 기회를 잡느냐 입니다 .회사는 제가 보기엔 저의 과와 관련이있다기 보단 사회심리나 경영같은,
정통인문계열 이나 디자인계열 회사입니다 .
제 전공이 보건계열이라 딱들어맞는 회사가 아닌데다 . 저또한 미래에 약사를 꿈꾸고 있기때문에
약간 독립적으로 생각합니다 .
군입대전까지 남는 6개월가량을 학교에서 보내느냐.
아니면 인턴으로써 미리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느냐..

물론 취직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진 않겠으나 적어도 저에게 스펙이라는 것이 생김과 동시에
미리 회사생활을 겪어보는것도 좋다고 주변에서 형들과 어른분들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

하지만 동기나 동갑들에게 물어보면 학교 전공이랑 관련없으면 그저 돈보고 하는거 아니냐.. 라는 인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말해주었구요
어느쪽을 선택해도 선택하지못한쪽이 계속 생각날거같습니다 .
반년간의 인턴과 반년간의 학교생활 ..
대학생1학년으로써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